안녕하세요. 이동호 전문가입니다.
수소 결합은 수소 원자와 산소/질소처럼 전자를 강하게 끌어당기는 원자 사이에 생기는 비교적 강한 분자간 인력입니다.
이 힘이 물과 DNA의 여러 특징을 만들어냅니다.
물은 분자끼리 수소 결합으로 연결되어 있어 온도를 높이려면 이 결합을 흔들고 일부 끊는데 많은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물은 많은 열을 받아도 온도가 천천히 올라가지요(높은 비열)
또 물 표면에서는 물 분자끼리 서로 잡아당기는 힘이 강하게 작용하기 떄문에 표면장력이 큽니다.
물방울이 둥글게 맺히거나 작은 곤충이 물 위에 떠 있을수 있는 것도 이와 관련이 있지요.
DNA에서는 서로 마주 보는 염기 사이에 수소 결합이 형성됩니다.
A(아데닌)-T(티민), G(구아닌)-C(시토닌)가 서로 결합하면서 두 가닥을 연결해 이중나선 구조를 안정시키지요.
즉, 수소결합은 하나하나는 공유결합보다 약하지만,
많은 수소 결합이 함꼐 작용하면서 물의 독특한 성질과 DNA 구조의 안정성을 만들어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