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30대 초반입니다. 헤어진지는 1년가량 됐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 연애하고 싶고 결혼도 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제가 회사에 중고신입으로 이직해 적응하기 바쁘고 직장 인간관계, 사회적 관계 등 신경쓸일이 자주 생기다보니 누군가에게 마음을 줄 여유가 없습니다. 최근에 소개팅 자리가 많았는데, 결국엔 성공은 없었습니다. 연애에 조급한 마음을 내려놓는 조언 부탁드립니다.
기존의 경력만큼 성과를 내야 한다는 부담감과 새로운 조직 문화에 녹아드는 과정은 생각보다 훨씬 많은 에너지를 소모합니다. 연애가 잘 안 풀렸던 건 질문자님의 매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상대에게 내어줄 마음의 빈자리가 물리적으로 부족했기 때문일 확률이 높습니다. 지금은 에너지를 연애가 아닌 '나의 안착'에 우선 배분해야 하는 시기임을 인정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