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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일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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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가 낮아지는 것이 왜 안좋은 현상인거죠?

예전에 강사가 물가가 올라가는 것보다 물가가 낮아지는 것이 더 안좋다고 들었습니다.

물가가 낮아지면, 싼값에 물건을 살 수가 있어서 소비심리를 자극할 텐데 왜 안좋은 것입니까?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물가 하락이 '자산 가격 하락 → 소비 감소 → 기업 수익 악화 → 부실채권 증대 → 고용조정 및 임금감소 → 내수부족 → 경기침체의 심화'로 이어지는 '디플레이션의 악순환'(deflation spiral)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디플레이션의 정의는 물가가 뚜렷하게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현상 입니다. 이런 기대심리가 소비자들에게 생긴다면, 한달 뒤면 내가 사고싶던 물건의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는 확신이 생긴다면, 소비는 자극이 되지 않고, 미래로 이연이 됩니다.

      이런현상이 장기간 지속된다면 소비 정체, 은행을 포함한 기업의 도산, 실업자 증가, 주가 하락 등의 연쇄효과가 발생합니다. 

      소비가 정체되면 물가는 더 떨어지고, 물가가 더 떨어지면 기업은 고용 및 성장을 포기하면서 월급이 상승하지 않고, 심지어 월급을 아예 깎는 대규모 구조조정이 반복적으로 블생합니다. 

      고용이 안 되면 되려 실업자가 증가하면서 소비가 더 감소하고, 사람들은 실물 가치가 더 떨어질까봐 소비를 더 안 하고, 그래서 물가는 더 떨어지고, 자본이 다 떨어진 회사는 도산하고, 도산하면 소비가 더 안 되고, 물가는 더 떨어지고, 이렇게 디플레이션은 자기강화하면서 점점 더 상황은 악화되어 갑니다.

      일본의 잃어버린 30년이 바로 디플레이션의 무서움을 가장 잘 설명해주는 나라입니다.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물가가 내려간다는 것은 다른말로 하게 되면 시중에 유통되는 화폐의 양이 감소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디플레이션 상황으로 가는 것을 의미하는데 보통은 물건 가격이 내려가게 되더라도 이러한 상황에서는 소비가 증가하지 않기 때문에 국가의 경제성장은 멈추게 되는 현상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은 경제성장이라도 하지만 디플레이션은 자칫 잘못하다가는 경제후퇴를 할 수도 있어서 물가의 하락이 상승보다 안좋다고 말씀을 하신 것 같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저물가 현상이 지속되면 경기침체 우려가 있기 때문에 오히려 부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가격이 하락하면 수요량이 증가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낮아진 가격만큼 소비량을 늘리기보다는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저축을 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오히려 경기침체를 유발하게 되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