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장마는 보통 6월 하순에서 7월 중순 사이에 시작해 약 3~4주간 지속되지만,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장마 기간과 강수 패턴이 크게 변동되고 있어 정확한 예측이 쉽지 않습니다. 일주일 정도만 비가 오고 끝나는 경우는 대기 불안정이나 고기압의 영향으로 장마 전선이 빨리 빠져나가거나 약해지기 때문이며, 반대로 한 달 가까이 계속 내리던 예전과 달리 장마 강수가 단기간 집중되거나 간헐적으로 나타나는 경향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지구 온난화와 엘니뇨·라니냐 현상 같은 전 지구적 기후 영향, 지역적 대기 흐름 변화가 복합된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