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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애니메이션 팔 뒤로 뺀 상태로 달리는 장면 보이는데 어떤 이유가 있는가요?

사람 걷거나 달리는 경우 팔은 반대 다리 맞춰 앞뒤로 흔드는게 일반적이며 우리나라 애니메이션 달리는 장면 보면 마찬가지로 팔 앞뒤로 흔드는 모습 보입니다. 그런데 일본 애니메이션 달리는 장면 보면 팔 뒤로 완전히 뻗은 상태 달리는데 왜 이런 장면 연출 하는가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글쎄요. 일본 애니 예산을 아끼기 위해서라는 이유도 있다는데요. 팔을 앞뒤로 흔드는 동작보다 단순하니가요. 애니 제작량도 많아서 일일이 그리려면 시간도 많이 걸리고요. 그리고 옛날부터 가부키,시대극등에서 내려오는 상징성,과장성의 전통도 있고요. 한 눈에 속도감과 개성을 표현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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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몇 가지 복합적인 이유가 있어요.

    원래 이 연출의 시작은 작화 비용 절감이에요. 팔을 앞뒤로 흔들면 프레임마다 위치가 달라져 그려야 할 양이 늘어나는데, 뒤로 쭉 뻗으면 팔이 거의 고정되니 작화량이 줄어요. 초기 TV 애니메이션 시절 제작비와 시간이 부족하던 환경에서 나온 편법이었어요.

    그런데 이게 반복되면서 하나의 미적 문화 코드로 굳어졌어요. 시청자 입장에서도 이 달리기 자세가 일본 애니메이션 특유의 경쾌함, 속도감, 캐릭터의 자유분방함을 표현하는 상징처럼 인식되기 시작했고, 이후에는 굳이 비용 문제가 없어도 의도적으로 쓰는 연출이 됐어요.

    나루토가 이 자세의 대표 이미지로 유명해지면서 더 강하게 각인됐고, 지금은 오마주나 장르적 클리셰로도 자주 활용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