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폰 볼륨 40퍼센트 3-4시간 사용 후 왼쪽 귀 이명 생김
1년 넘게 귀먹먹함으로 고생했던 한 수험생입니다. 수능 끝나고 요즘 논술 준비하느라 통학 거리가 거의 3시간 정도 돼서 노래를 이어폰 40퍼센트 볼륨으로 들었고 스터디 카페에서도 한 1시간 가량 40퍼센트 볼륨으로 그렇게 크지 않게 들었는데 그것도 하루만 그랬어요. 근데 이어폰을 빼니 왼쪽 귀에서만 삐 살짝 이명이 계속 들립니다. 한 2일 반 정도 지났는데도 돌아오지 않고
예전에는 이정도 사용해도 이명 안 들렸었는데
갑자기 생겼는데 이거 영구적인 건가요?
2일 반이 지나도 사라지지를 않아 여쭤봅니다.
이거 청력 손상인가요?
이명 들리기 전 대학병원 다 가봤는데도 청력 엄청 정상이었고 그랬는데
솔직히 장시간 40퍼센트 이어폰 볼륨이 청력 저하를 유발하나요?
솔직히 소리는 똑같이 들리는데 이명이 생겨서 너무 불안해서 올려봅니다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현재 상황만으로 영구적 손상으로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이어폰 사용 후 단측(한쪽) 이명이 생기면 걱정되지만, 초기 이명은 며칠~수주 내 호전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다만 2~3일째 지속 중이면 귀를 쉬게 하면서 경과를 조금 더 지켜보되, 일주일 이상 지속되면 이비인후과 진료를 권합니다.
1) 40% 볼륨·3~4시간 사용 = 일반적으로 위험 수치는 아님
스마트폰 기준 40%는 대개 70 dB 이하인 경우가 많아 청력 손상 위험은 낮은 편입니다.
“하루 8시간까지 상대적으로 안전한 범위”로 간주되는 정도입니다.
즉, 1회 노출로 영구 손실이 생길 정도의 강도는 아님이 보통입니다.
2) 그런데도 이명이 생긴 이유
이건 소리 크기보다는 지속 사용으로 인한 청신경 피로(temporary threshold shift)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능한 원인들
귀 먹먹함 병력이 있어 민감한 귀
피로·수면 부족·스트레스(수험 기간 영향 가능)
카페·지하철 등 주변 소음 속에서 음악을 들을 때 실제 체감 볼륨이 높아지는 상황
턱·목 근육 긴장(장시간 공부 시 흔함)
이런 요인들이 겹치면 크지 않은 볼륨에서도 일시적 이명이 생길 수 있습니다.
3) 지금 단계에서의 가능성
● 일시적 이명(TTS 가능성)
보통 수일~2주 내 상당 부분 회복
청력검사 정상인데 이명만 생긴 경우 가장 흔함
● 소음 유발 초기 변화
청력 자체는 정상이더라도 귀가 스트레스를 받은 상태
이 경우도 대부분 회복 경과를 보임
“갑자기 영구적 손상”처럼 진행되지는 않는 패턴입니다.
4) 지금 해야 할 관리
이어폰 최소 1주 중단
카페·지하철에서 음악 들을 때 볼륨 올리지 않기
카페인 과다 섭취, 밤샘 피하기
턱·목 스트레칭(근긴장성 이명 예방 목적)
이 정도만 해도 서서히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5) 병원에 가야 하는 시점
다음 중 하나면 이비인후과 방문 권장
1주 이상 지속
점점 악화되는 느낌
어지럼, 청력 감소 동반
귀가 다시 먹먹해지는 느낌 반복
청력 정상이었다고 하셨으니 재검 시 대부분 이상 없이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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