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3학년 콧대가 너무 낮아서 고민입니다
그냥 낮습니다.. 카메라로 보면요 그냥 콧대는 없고 콧볼만 있는거같아요 진짜 너무 스트레스에요
그리고 코 부분만 조금 어두운거 같은데 해결책없을까요
신체의 특성은 자연적으로 변형시키기 어렵습니다. 콧대가 낮은 것이 불만이고 싫다면 수술적인 치료를 통해서 콧대를 높이거나 하는 등의 해결책이 있겠습니다. 약물을 복용하거나 운동을 한다거나 하는 등 자연스런 방법을 통해서는 현실적으로 콧대를 높이거나 할 수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중학교 3학년이면 아직 얼굴 뼈나 연조직이 다 자라지 않았기 때문에 콧대가 낮게 느껴질 수 있어요. 사실 사춘기에는 얼굴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지는 시기라, 특히 셀카나 거울을 통해 본 외모에 신경이 많이 쓰이죠. 하지만 콧대는 10대 후반까지도 점차 변화할 수 있고, 성인이 되어 얼굴이 다 자란 후에는 지금보다 훨씬 더 입체감 있게 바뀌는 경우도 많아요. 지금은 성장기이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변화를 기다리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건강한 방법입니다.
카메라로 찍은 모습이 실제보다 더 평면적으로 나오는 경우도 많아요. 특히 스마트폰 전면카메라는 렌즈 왜곡이 생기기 쉬워서 코가 더 낮아 보이거나 얼굴 중심이 퍼져 보일 수 있어요. 그리고 조명이나 그림자 때문에 코 부분이 어두워 보일 수도 있어요. 자연광 아래에서 거울로 얼굴을 봤을 때랑 셀카 사진을 비교해보면 확실히 다르다는 걸 느낄 수 있을 거예요. 만약 사진 속 모습이 너무 신경 쓰인다면, 사진 찍을 때 약간 측면에서 찍거나, 카메라를 눈높이보다 살짝 위에서 내려다보는 각도로 조절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코가 어두워 보인다는 건 색소침착이나 블랙헤드, 피지 때문일 가능성도 있어요. 이럴 땐 과하게 압출하기보단 순한 클렌징 + 주 1~2회 정도의 각질 제거 + 유분 조절 토너나 진정 크림 등을 사용해보세요. 너무 자극적인 제품은 오히려 피지 분비를 자극해서 더 어두워 보일 수 있어요.
지금 시기는 외모가 많이 바뀌는 성장기이고, 고민하는 부분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개선될 가능성이 크니까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안녕하세요.
중학생 시기에는 아직 얼굴 뼈와 연골이 성장 중이라서 콧대가 낮아 보여도 성인이 되면서 어느 정도 변화가 있을 수 있습니다. 아직은 성장 중이므로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고 향후 추이를 좀 더 지켜봐도 됩니다.
콧대가 낮아 보이는 것이 스트레스라면 부모님과 상의 후 허락하에 메이크업 등으로 보완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소개되는 콧대 높이는 마사지나 자가 교정법은 일시적으로 붓기를 줄이거나 라인을 정돈하는 데 도움은 될 수 있지만, 실제로 뼈나 연골 구조가 변화하지는 않습니다. 과도하게 자극하면 오히려 피부 트러블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성형이나 시술은 성장 이후에 부모님과 상의 후 결정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코 피부가 어두워 보인다면 자외선 차단과 보습으로 커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