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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견한오솔개199
대견한오솔개199

인간처럼 구강구조를 가지지 못하면 아무리 똑똑한 짐승이라도 말하기는 힘드나요?

인간과 비교해서 그래도 제법 지능이 된다고 알려진 동물들도 구강구조가 받쳐주지 않아서 말을 할수도 없다는데 사실인가요?

또 그러면 앵무새의 경우는 어떻게 설명되어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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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박근필 수의사입니다.

    인간과 같은 구강 구조가 없다면, 아무리 지능이 높은 동물이라도 인간의 언어처럼 복잡하고 정교한 발성을 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인간의 언어 능력은 후두, 혀, 입술, 치아 등의 정교한 구강 구조와 뇌의 언어 중추의 복잡한 상호 작용에 의해 가능합니다. 앵무새의 경우, 인간처럼 정교한 발성 기관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후두와 혀의 움직임을 통해 다양한 소리를 모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앵무새가 모방하는 소리는 단순한 소리의 반복이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는 흉내에 불과하며, 인간의 언어와 같이 문법적 구조와 의미를 가진 복잡한 의사소통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인간과 같은 구강 구조는 인간 언어의 생산과 이해에 필수적인 요소이며, 다른 동물들의 의사소통 방식은 인간의 언어와는 본질적으로 다릅니다.

  • 안녕하세요. 김채원 전문가입니다.

    인간처럼 성대라는 기관이나 이와비슷한 소리를내는기관이 발달해있지않으면 말하기가 어렵습니다.
    앵무새도 시린스라고하는 조류의 특별한 발성기관을 가지고있습니다.

  • 동물이 말을 할 수 없는 주된 이유는 구강구조와 발성기관의 차이 때문입니다. 인간은 복잡한 구강구조, 혀의 유연성, 성대의 조절 능력 등을 통해 말을 할 수 있지만, 다른 동물은 이러한 구조적 제약으로 인해 인간처럼 소리를 세밀하게 조절하거나 단어를 발음하지 못합니다. 앵무새는 특별한 구조의 발성기관인 시린스를 이용해 다양한 소리를 모방할 수 있습니다. 이는 말을 이해하거나 문맥을 파악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소리를 흉내 내는 능력에 불과합니다.

  • 안녕하세요. 정준민 전문가입니다.

    네 많은 동물들은 구강 구조가 인간과 달라서 말을 할수 없어요

    그러나 앵무새는 발음 기관이 특화되어 있어 사람의 말을 흉내를 내는거죠

    사실상 똑똑한 뇌가 아니란 혀를 가지고 ㅇ ㅣㅆ는거죠

  • 말을 하기 위해서는 몇가지 요소들이 필요 합니다.

    우선 호흡을 통해 폐에서 나온 공기는 소리를 내는 기본적인 에너지원입니다.

    기본적으로 공기의 진동을 통해 소리를 생성하는 성대가 필요하며 성대에서 만들어진 소리가 입안, 코안 등의 공간에서 증폭되고 변형되어 다양한 소리를 만들어내는 공명강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혀, 입술, 턱 등의 관절기관은 소리를 정교하게 조절하여 의미 있는 단어와 문장을 만드는 데 필수적인 기관이죠.

    인간의 구강 구조는 이러한 요소들이 매우 정교하게 조합되어 있어 다양한 소리를 만들어내고 복잡한 언어를 구사할 수 있도록 진화한 것입니다.

    말씀하신 앵무새의 경우 모방 능력이 뛰어나 인간의 말을 따라 할 수 있지만, 이는 단순히 소리를 흉내 내는 것이며 언어를 이해하고 사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즉, 구강구조는 정교한 말을 하기 위한 것인데, 앵무새는 정교한 말이 아니라 소리를 흉내내는 것이기 때문에 기본적인 호흡과 성대 등으로도 소리만은 가능한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