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보 증권 제공 비율이라는 것이 무엇을 뜻하는지요?
한국은행에서 신용 위험을 해소하기 위해서 담보 증권 비율을 상향하기로 했는데요. 담보 증권 제공 비율이라는 것이 무엇을 말하는 가요?
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한국은행에서 신용 위험을 해소하기 위해 담보 증권 비율을 상향 조정하는 것은, 은행이 대출을 취급할 때 대출금액 대비 담보 증권의 비율을 높임으로써 대출 채권의 안정성을 높이는 것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대출금액 대비 담보 증권의 비율이 높아질수록 대출 채권의 신용 위험이 낮아지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은행 A가 1억 원의 대출을 받았는데, 이 대출에 대한 담보 증권으로 1억 원의 부동산을 제공받았다면, 이 경우 대출금액 대비 담보 증권의 비율은 100%가 됩니다. 반면, 담보 증권으로 제공받은 부동산의 가치가 70%인 경우에는 대출금액 대비 담보 증권의 비율이 70%가 됩니다.
한국은행이 담보 증권 비율을 상향 조정하는 것은, 은행 등 금융기관이 대출 시 담보 증권을 충분히 제공받지 못하는 경우 신용 위험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담보 증권 비율을 높임으로써 은행이 대출 채권에 대한 신용 위험을 완화시키는 것이 목적입니다.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담보증권제공비율이란 금융기관이 차약을 결제할 때에
결제이행을 보장하기 위하여 한국은행에 납입해야 하는
적격증권 납입비율을 말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이원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차액결제이행용 담보증권 비율인데요. 차액결제는 결제 시스템에 참여한 금융기관 사이에 이뤄지는 이체 등 자금거래, 즉 받을 돈과 줄 돈을 다 모아서 차액만 결제하는 방식입니다. 이 차액결제이행용 담보증권을 70%에서 100%로 단계적으로 높여갈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