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 링거랑 간질환이랑 연관이 있나요?
2년전 건강검진 받았을때는 AST 15 ALT 7 나왔는데 올해는 AST 68 ALT 71이 나왔어요 건강검진은 12/2일에 받았고 11/24~11/27까지는 맹장수술 때문에 입원하면서 항생제 링거를 하루에 2번씩 맞았거든요 이게 간수치랑도 연관이 있는건지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현재 나타난 AST와 ALT 수치 상승은 최근 맹장수술과 항생제 치료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수술 후 체내 염증 반응이나 항생제 등의 약물이 간에 부담을 줄 수 있으며, 이는 간수치의 일시적인 상승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수술 직후나 회복 중에는 간이 약간의 스트레스를 받기 쉽습니다.
다만, 이러한 간수치 상승이 일시적일 가능성이 높으나, 간 질환 여부를 배제하기 위해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합니다. 수술 후 일정 기간이 지난 후 간수치를 다시 확인하고, 필요하다면 간 초음파나 혈액 검사를 통해 원인을 더 자세히 평가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본 답변은 진료를 대신할 수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항생제 링거 때문에 간수치가 상승할 수 있지만
그건 입원하시는 동안 monitoring을 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퇴원 1주일이나 지나서 검사를 하였구요
2년전에 비하여 올해 검사결과가 이상한 것은 항생제 링거때문일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영민 의사입니다.
일부 주사 항생제의 경우 간수치를 올릴 수 있기 때문에 사용상 주의가 필요합니다. 정확히 어떤 항생제인지 모르겠으나 일반적인 외과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로 1세대 세팔로스포린 계열 항생제가 많이 쓰여서 (성분명 세파졸린) 이 항생제를 사용했었다고 가정했을 때 드물게 간수치가 올라간다는 보고들이 있습니다.
다만 현재 상승된 간수치로는 인체에 심각하게 문제가 되는 수준은 아니기 때문에 우선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는 상태에서 추후 혈액검사결과 때 추이를 지켜보셔도 되겠으며, 건강검진 전날에 음주를 하였을 경우에도 간수치가 일시적으로 오를 수 있습니다. 다만, 정확한 해석을 위해서는 다른 수치도 참고해야 하기 때문에 건강검진을 받은 의원에서 의사의 진찰을 다시 한번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