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까지도 올라가는데 왜 코스피만 못올라가나요??
중국, 일본, 대만, 미국 등 우리나라 증시만 빼고 세계증시가 다 전반적으로 움직임이 좋은것 같은데 코스피는 도대체 왜 이런걸까요??
안녕하세요. 신동진 경제전문가입니다.
지난 한 달간 코스피 지수는 3.03% 하락했다. 개인과 기관 투자자는 같은 기간 코스피에서 각각 5조 4692억원, 2조 758억원치를 순매수했으나 외국인 이탈에 따른 지수 하락을 막진 못했다. 지난 24일엔 이른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마련된 한국거래소의 코리아 밸류업 지수의 구성 종목과 선정 기준도 공개됐지만, 외국인의 ‘셀 코리아’는 이어졌다. 외국인의 이 같은 이탈은 인공지능(AI) 관련 상승 랠리가 약세를 보이면서 메모리 반도체 제조업체에 대한 투자심리가 약화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제기한 ‘반도체 겨울론’ 역시 외국인의 매도세를 이끈 요인으로 분석된다. 당시 모건스탠리는 삼성전자의 목표가를 10만 5000원에서 7만 6000원으로 27.6% 낮췄다.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전문가입니다.
아무래도 주주환원 등이 상당히 떨어지는 점과 더불어서
현재 금투세 도입 및 밸류업 지수 논란 등
여러가지가 있기에 이에 따라서 우리나라 증시 자체가
약세를 보이는 것으로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이명근 경제전문가입니다.
저도 국내 주식시장에 투자한지 십년이 넘었지만 답답한 심정입니다
당최 언제까지 이렇게 비리비리 할지 답이 없어보이네요
금투세 유예나 폐지 안되면 저도 모든 시드 미국장으로 옮길 생각이거든요
요즘 국내 주식시장 투자가 많이 어렵습니다 저도 수익률이 별로 답답하네요
질문자님은 대응 잘 하셔서 큰 수익 보시면 좋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조유성 전문가입니다.
✅️ 중국의 경우 소위 정부가 마음만 먹을 경우 '강제'로 기업들의 밸류업을 유도할 수 있으나, 한국의 경우 정부가 총선도 진 상황이어서 사실상 입법권을 제한 받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서 우리나라 증시는 중국 증시보다 못할 수밖에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대길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에 답이 있는 거 같은데요 저라고 해도 한국을 제외한 주식에 투자를 할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만 안 올라가는 겁니다 사람들은 이미 국내 주식 특히 삼성전자 같은 경우도 등 돌리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반도체 전쟁에서 패했기 때문입니다 그거 이전에라도 그다지,, 주식 투자를 위해서 덕을 본 사람은 옛날 사람밖에 없습니다 그것은 기업과 국가가 고성장할 때나 가능했던 일입니다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전문가입니다.
한국의 경제 구조가 현재의 지지 부진한 주가를 대변하는 듯합니다.
미국, 일본, 중국 등에 비해 내수로 성장을 견인하기에는 다소 부족한 규모라 한국 경제의 성장은 수출입에 상당히 의존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판데믹 이후 글로벌 경제의 구조 변화와 미중 무역 전쟁에 한국 경제는 제대로 편승을 하지 못한 측면이 있습니다. 가령, 삼성전자 주가가 힘을 받지 못하는 게 한국 경제의 현주소로 봐도 무방합니다.
중국 수출이 줄었고 미중 무역 전쟁에 일본 경제만큼 실익을 챙기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연준의 금리 인하가 시작되었고 미국 등 주요국들의 경기 연착륙이 예상되어 내년 하반기 이후로는 한국 경제도 회복이 될 듯하고 주가는 내년 2분기 내외부터는 본격적으로 주요국 증시와의 갭을 메워 나갈 듯합니다.
당분간 인내의 시간이 이어질 것 같습니다.
한국은 내수 경제가 둔화되고 있으며, 소비자 신뢰 지수가 낮아지면서 소비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는 기업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주가에 반영됩니다.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은 자금 조달 비용을 증가시켜 기업의 이익 감소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에서는 투자자들이 증시에 대한 매력을 느끼기 어렵습니다.
코스피가 다른 증시에 비해 부진한 이유는 다각적인 요인으로 인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향후 경제 환경 변화와 글로벌 시장 동향에 따라 코스피의 방향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홍성택 경제전문가입니다.
한국은 반도체와 같은 특정 산업에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해당 산업의 변동성이 클 경우 전체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한국 증시만 올라가지 못하는 이유에 대한 내용입니다.
아무래도 코리안 디스카운트 등으로 인해서
국장에 대한 신뢰도가 매우 나빠진 상태로 보여지기에
이런 문제들을 해소해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종우 경제전문가입니다.
저도 참 답답하긴 하네요. ㅠㅠ
현재 코스피는 2021년 이후 하락 장기추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상승 채널을 형성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시원하게 상방으로 뚫어주지 못하고 있네요.
최근 다른 국가들의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는 반면, 한국 증시가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있는 현상은 개인적으로 여러가지 복합적인 요인들이 얽혀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첫째, 가장 큰 이유로 저는 최근의 삼성전자의 부진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한국 증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종목으로, 이번 해 들어 주가가 약 21% 하락하며 시가총액이 91조 원 이상 감소했습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업황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데, 최근 PC와 스마트폰 수요가 부진하며 실적 전망이 어두워졌습니다. 반면 대만의 TSMC 같은 경쟁사들은 AI(인공지능)와 관련한 수혜를 받고 있어, 두 회사 간의 시총 격차도 계속 확대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런 상황이 삼성전자의 주가를 더 압박해 결국 한국 증시 전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합니다.
둘째, 중국의 경기 둔화도 한국 증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한국은 중국과의 무역 의존도가 높은데, 중국 제조업의 부진이 한국 제조업과 기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특히 반도체와 2차 전지 산업에서 한국 기업들이 중국의 경쟁에 직면하며 이 경쟁에서 밀릴 경우, 자연스럽게 한국의 성장률이 더 낮아지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이는 대만의 반도체 기업들이 여전히 성장 중인 것과 대조적입니다.
셋째, 금융투자소득세 도입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습니다.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인 금융투자소득세가 투자자들에게 우려를 주고 있으며, 이는 결국 개인투자자들이 증시에서 이탈하도록 만드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이 새로운 세금 체계로 인한 부담을 우려하면서 주식 투자를 줄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유예 쪽으로 의견이 기울어지는 것 같은데 하루빨리 결론이 났으면 좋겠습니다.
넷째, 시장 구조적 문제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한국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주에 집중된 구조적인 문제를 안고 있으며, 이들 외에는 새로운 주도주가 부족한 실정입니다. 따라서 시장이 특정 주식에 크게 의존하게 되면, 그 주식의 부진이 전체 시장에 곧바로 연결됩니다. 반면 대만은 다양한 외부 요인에 잘 적응하여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 반면, 한국은 그런 기업들을 충분히 육성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상대적인 차별화를 낳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한국 증시의 부진은 삼성전자의 실적 우려와 중국 경제의 둔화, 새로운 세금 제도의 도입 및 구조적인 문제들이 맞물려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비롯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요인들이 사라지거나 개선되지 않는 한, 한국 증시의 소외 현상은 당분간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전문가입니다.
코스피는 현재 정책적으로 금투세라는 변수가 아직도 확정이 되지 못하면서
수급이 제한적인 시장입니다
또한 중국처럼 공격적인 시장 우호정책을 펼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문제가 있습니다
이런 상황속에서 외국인의 자금만 계속 이탈되기 때문에 우리나라 시장에 투자하기 보다는
미국이나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이 자산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일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전경훈 경제전문가입니다.
코스피가 다른 주요 국가 증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데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우선 한국 경제의 구조적 특성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한국 경제는 수출 의존도가 높고 특히 반도체 산업의 비중이 큰데, 최근 글로벌 경기 둔화와 반도체 업황 부진으로 인해 주요 수출 기업들의 실적이 악화되었습니다. 이는 코스피 지수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대형 수출 기업들의 주가 하락으로 이어졌습니다.
또한 한국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약화와 기업 지배구조 문제, 그리고 지정학적 리스크 등도 외국인 투자자들의 한국 시장에 대한 관심을 줄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북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와 한일, 한중 관계 등 외교적 불확실성은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부정적인 요소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한편 중국, 일본, 대만 등 주변국 증시의 상승은 각국의 특수한 상황과 연관이 있습니다. 중국의 경우 정부의 적극적인 경기 부양 정책과 기술 산업 육성 정책이 투자 심리를 개선시키고 있으며, 일본은 엔화 약세로 인한 수출 기업들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증시 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대만은 AI 붐으로 인한 반도체 수요 증가 기대감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에 비해 한국 증시는 이러한 뚜렷한 상승 모멘텀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코스피의 상승을 위해서는 한국 경제의 구조적 문제 해결과 함께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 그리고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