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은 맞고 반은 좀 과장된 말입니다.
대학교가 “공부 잘하는 사람만 가는 곳”이라기보다는, 기본적으로는 전공을 배우고 과제·시험을 통해 학점을 채우는 구조라서 공부를 아예 안 하면 힘든 건 맞습니다. 특히 공대나 의대, 이쪽은 체감 난이도가 확 올라가기도 하고요.
그런데 “공부가 맞는 사람만 버틴다”까지는 아닙니다. 실제로 대학은 공부 능력뿐 아니라 생활 관리, 시간 분배, 과제 처리 요령 같은 게 더 크게 작용합니다. 고등학교처럼 하루 종일 공부만 하는 구조가 아니라서, 자기 루틴을 잘 잡는 사람이 오히려 더 잘 버팁니다.
그리고 중요한 건 대학이 전부 “학문 성적 경쟁”만 있는 것도 아니라는 점입니다. 동아리, 인턴, 아르바이트, 인간관계, 진로 준비 같은 요소가 같이 돌아가서, 공부가 조금 약해도 다른 방향으로 충분히 성장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정리하면 “공부가 맞으면 편한 건 맞지만, 공부만으로 결정되는 곳은 아니다” 정도가 현실적인 표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