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간염 이후 음주 언제부터 가능할까요?
작년에 급성간염이 와서 간수치가 2800까지 올랐어요
원인은 노니열매때문이였고, 간수치가 오른거 모르고 청하도 2병정도 마셨었어요 그 이후 고덱스, 우루사 6개월 먹었고 현재는 정상 수치입니다. 급성간염 오기전엔 간수치가 늘 10,11에 머물렀는데 너무 속상해요
지금 정확히 11개월 지났는데 음주는 이를까요?
맥주 오백으로 한 세잔 정도씩만 즐기고 싶어요..ㅠㅠ
급성간염 이후 음주 재개는 원인, 중증도, 회복 양상에 따라 보수적으로 판단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간수치가 2800까지 상승했다면 비교적 중증 급성간염에 해당합니다. 원인이 노니열매로 명확했고, 이후 약물치료 후 현재 정상화된 점은 긍정적입니다.
일반적으로 급성간염 후 간수치(AST/ALT), 빌리루빈, 응고수치가 완전히 정상화되고 최소 6개월 이상 안정적으로 유지되면 제한적 음주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다만 중증이었던 경우에는 9~12개월 이상 금주를 권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현재 11개월이 지났고, 최근 검사에서 간수치가 지속적으로 정상이라면 의학적으로 “절대 금기” 단계는 지나간 상태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간은 한 번 손상되면 알코올에 더 민감해질 수 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합니다.
말씀하신 맥주 500cc 기준 2-3잔은 소량 음주는 맞으나, 처음 재개시에는 1-2잔 이하로 시작하고, 주 1회 이하로 제한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연속 음주, 공복 음주, 폭음은 피하셔야 합니다.
음주 후 1~2주 내 간수치 재확인이 권장되며, 수치가 다시 오르거나 피로감·오심·우상복부 불편감이 생기면 즉시 중단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