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씀드리면 독수리 타법이 무조건 나쁘다고 할 수는 없어요 20년 동안 문제 없이 써오셨으면 이미 손에 완전히 익은 방식이라 일상 업무나 채팅 정도는 충분히 가능해요 다만 속도랑 피로도 면에서는 한계가 있는 건 맞아요 보통 독수리 타법은 시선을 계속 키보드에 두게 돼서 화면과 키보드를 왔다 갔다 하느라 속도가 300에서 400타 근처에서 잘 막혀요 반면에 정식 타법은 손가락을 분산해서 쓰기 때문에 500타 이상도 비교적 수월하고 오타 수정도 빨라요 그리고 장시간 타이핑할 때 손목 어깨 피로도도 차이가 나요 그렇다고 지금 방식을 당장 다 바꿔야 하는 건 아니고 만약 속도를 더 올리고 싶다면 하루 10분 정도만 자리배치 연습을 따로 해보는 걸 추천드려요 기존 습관을 완전히 버리기보다 자주 쓰는 키부터 조금씩 바꾸는 식으로요 사실 400타면 느린 편도 아니에요 업무에 지장 없다면 굳이 스트레스 받을 필요는 없어요 다만 본인이 더 빨라지고 싶다 이런 욕심이 생겼다면 그때 연습해도 늦지 않아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