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보다 훨씬 작은 이 벌레 정체가 뭔가요
어느날 창문쪽에 보니 먼지인 줄 알았던 것들이 움직이는 걸 보고 아,벌레구나 했어요....; 그정도 정말정말 미세하게 작아요.. 작다보니 미세한 움직임에;; 찾기도 쉽진 않은데요 그러고나서 이후에 벽에도 몇마리씩 붙어있어 매일 잡고 있습니다ㅠ 눈에도 잘 보이지도 않는 사이즈라 ...온몸이 괜히 기어다닌 것처럼 간지러운 것 같고 하 너무 혐오스러워요 정체가 뭘까요
안녕하세요. 김지호 박사입니다. 해당 사진 속 벌레는 '먼지다듬이'인 것 같습니다. 책벌레라고 불리는 먼지다듬이는 기존에 집안에서 발견되지 않았더라도 곰팡이가 자라거나 오래된 책, 포장박스 등에 붙어서 유입될 수 있다고 합니다. 먼지다듬이 퇴치는 화학정 방제와 함께 실내 습도를 낮춰야 제거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황정웅 전문가입니다.
해당 벌레는 먼지다듬이로 보입니다.
흔히 책벌레라고 부르는 벌레인데 사람을 물거나 하지는 않지만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오랜된 책으로 집에 유입되거나 목제 건축자재 등에 딸려오는 등 다양한 원인으로 집으로 들어오게됩니다.
흔히 구입할 수 있는 가정용 살충제로 제거가 가능하며
환기를 자주해서 습도를 낮춰주는 것이 좋습니다.
택배 종이박스나 오래된 가구는 살펴보고 버리는 것이 좋고
쌀같은 곡식들을 좋아하기 때문에 해당 집에 곡식이 있다면 관리에 유의해야합니다.
정확히 저 벌레가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가장 흔하게 집에서 발견되는 작은 벌레 중 하나는 "반추충"이라고 불리는 작은 곤충일 수 있습니다. 반추충은 작고 미세한 몸으로 움직이며, 벽이나 창문 근처에서 발견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