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정원 관리를 이제 끝내도 괜찮을까요?
겨울 동안 정원 관리에 신경을 많이 썼는데요... 이제 날씨도 많이 풀리고 봄이 오는 것 같아서 슬슬 겨울 정원 관리를 마무리해도 될지 궁금합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점들을 확인하고 마무리해야 하는지, 그리고 혹시 지금 시기에 특별히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예를 들어서 멀칭 제거 시기라던가, 아니면 겨울 동안 덮어두었던 보온 덮개를 언제쯤 걷어줘야 하는지... 그리고 혹시 모를 꽃샘추위에 대비해서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도 자세히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ㅠㅠ... 이제 정말 봄맞이 정원 가꾸기를 시작해도 괜찮을까요? 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황성원 전문가입니다.
이제 봄맞이 정원 가꾸기를 시작하기에 좋은 시기입니다. 봄은 식물들이 다시 자라기 시작하는 계절이기 때문에
정원에 다양한 식물들을 심고 가꾸기 좋은 타이밍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기후나 지역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날씨가 너무 추운 곳이라면 날씨가 좀 더 따뜻해질 때까지 기다리는 것도
좋습니다. 또 봄철에는 꽃들이 피기 시작하므로 꽃밭을 가꾸거나 과일나무를 심기에 적합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안녕하세요. 임경희 전문가입니다.
겨울동안 정원관리를 하셨다면 봄과 여름맞이를 할 시기입니다. 이른 봄 가지치기를 해주시고 3월쯤엔 보온덮개도 벗겨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곧 6월이기 때문에 추위에 대비안해도 될듯합니다. 현재 풀이 많이 자라기 때문에 자주 뽑아주시고 제초제나 잔디깎기 등을 해주고 진득물 및 벌레가 생길수 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주기적으로 수목소독을 실시하는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정철 전문가입니다.
따뜻해진 날씨에 맞춰 겨울 정원 관리를 마무리할 시기가 다가왔는데요. 이제 꽃샘추위도 없을 것 같습니다. 가장 먼저, 해당 지역의 날씨 예보를 꾸준히 확인하시고, 겨울 동안 식물을 덮어둔 보온 덮개나 짚, 낙엽 등은 땅이 완전히 녹고 낮 기온이 충분히 오른 후에 서서히 제거합니다. 너무 일찍 제거하면 갑작스러운 추위에 식물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겨울을 보낸 식물의 상태를 점검하고, 죽거나 손상된 가지를 정리해 주세요. 이른 봄은 일부 식물의 가지치기 적기이기도 하지만, 봄에 꽃을 피우는 나무는 꽃이 진 후에 가지치기해야 합니다.
땅이 녹으면 흙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하다면 퇴비 등을 섞어 비옥하게 만들어 줍니다. 만약 보온 덮개나 멀칭을 제거한 후에 갑자기 추워진다는 예보가 있다면, 화분은 실내로 옮기거나 어린 식물은 부직포 등으로 다시 덮어주어 냉해를 예방해야 합니다.
이처럼 날씨와 식물 상태를 봐가며 조심스럽게 진행하시고, 서두르기보다 천천히 봄맞이 정원 가꾸기를 시작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