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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왜가리150
똑똑한왜가리15023.04.23

부모님이 저를 지속적으로 무시를 하는데 정신적으로 힘듭니다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나이
29
성별
여성
복용중인 약
폭세틴,아빌리파이,웰부트린엑스엘
기저질환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께서 너네 때문에 못살겠다면서 화나면 물건 부수고 뺨을 여러대 내리친다든지 고아원에 보내버린다는 등 훈육이라는 명목으로 폭력, 폭언을 하셨습니다

성인이 된 지금은 많이 유해지셨지만 어렸을 때부터 제가 그림을 그리면 미술에 대해서는 모르신다고 하면서도 너는 미술에 재능이 없다라고 하시고, 대학가고 싶다고 했을 때도 너가 무슨 공부냐 취업해서 돈이나 벌라고 하시고, 제가 번 돈으로 제가 디자인을 배우고 싶다고 했더니 너가 무슨 디자인이냐 넌 재능이 없다, 너가 디자인으로 취업할 수 있을 것 같냐고 1년 내내 그 말씀을 하시다가 디자인으로 취업을 하니 너가 오래다닐 수 있을 거 같냐고 하시고 우울증 증상으로 힘들어 할 때는 애가 왜 이렇게 게으르냐고 때리기도 하고요 근데 정작 병원에서는 우울증이라서 힘들텐데 활동을 꾸준히 정말 많이 했다고 하셨거든요

최근에는 동생이 택배를 자주 시켰다고 너네들 나가 죽으라고 말씀하셨고요

일단 당장은 독립하기는 어려워서 몇년은 부모님과 같이 살아야할텐데 사소한 걸로 무시하거나 폭언을 하시니까 사회생활할 때 자기주장도 거의 못하고 여러가지로 악순환이 계속 되어 괴로운데 어떻게 대처해야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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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정신적으로 지지를 받으야할 어린 시절에 지지를 받지는 못할 망정 너무 많은 아픔을 겪으셨네요...

    폭력은 그냥 당하시기 보다 지나칠 경우에 경찰의 도움을 받으시는게 좋을거라고 생각됩니다. 작성자분이 학대나 폭력을 원치 않는다는 의사표시를 명확하게 하시는게 졸겠습니다.

    다치신 마음은 정신과 선생님 상담으로 조금이나마 위안을 받으시는게 맞겠습니다.

    진료를 보는 상황이라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방법을 찾아볼텐데 인터넷 상이라 도움될게 없어서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