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하신 “아이유 디너쇼 사태는 막았다”라는 뉴스 제목은 실제로 가수 아이유와는 아무 관련이 없는 농담에서 비롯된 표현이에요. 은마아파트 재건축이 워낙 오랫동안 지지부진하다 보니,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조합 설립 후 80년 만에 아이유가 원로가수가 되어 디너쇼를 한다”는 식의 풍자성 농담이 돌았던 적이 있어요.
그걸 기자가 기사 제목에 인용하면서 눈길을 끌기 위해 쓴 것이고, 실제 기사 내용은 전부 은마아파트 재건축 관련 이야기로 채워져 있습니다. 이런 식의 제목은 클릭을 유도하는 미끼성 제목에 가까운데, 요즘 부동산 기사에서 자극적인 표현을 쓰는 경우가 많아졌어요. 아이유 사진 한 장 넣고 내용은 전혀 관련 없는 건 분명 과장된 연출이라 씁쓸하긴 하죠. 이런 제목은 정보 전달보다는 조회수에 초점을 맞춘 방식이라, 뉴스 소비할 때 제목만 보고 기대하면 실망할 수밖에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