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도서관은 보통 신간이 나온 뒤 한두 달쯤 지나 서가에 올라옵니다. 도서관마다 월별로 도서 선정 회의를 열고, 그 뒤에 발주·검수·라벨링·전산등록을 거쳐야 대출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출간 즉시 들어오기는 어려워요.
빨리 보고 싶으시면 "희망도서 신청" 제도를 쓰시는 게 가장 확실합니다. 대부분의 시립·구립 도서관이 회원 1인당 월 2~5권 정도 신청을 받고, 신청자에게 우선 대출권을 주기 때문에 예약 줄을 통째로 건너뛸 수 있습니다. 신청은 홈페이지 로그인 후 ISBN만 넣으면 되고, 보통 2~3주 안에 입고 문자가 옵니다.
또 하나는 "희망도서 바로대출제"입니다. 지자체가 지정한 지역 서점에 가서 원하는 신간을 그 자리에서 빌려 읽고, 반납은 도서관으로 하는 방식이라 대기 자체가 없습니다. 지역마다 명칭이 조금씩 다르니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보세요.
예약이 이미 밀린 책은 상호대차로 옆 동네 도서관 소장본을 끌어오는 것도 방법입니다. 인기 신간은 지점별 예약 수가 꽤 차이 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