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종교에 대한 인식은 언제 심어주는 게 좋은지 궁금합니다.
저는 원래 무교집안에서 크고 자랐고 결혼을 하면서
시집이 기독교 집안으로 시집을 오면서 본의 아니게
종교가 기독교가 되었습니다.
시어머니께서 아이를 자꾸 세례를 받으라고 하시는데
아직 나이가 어린데 지금부터 종교의식을 심어줘도
아아의 정서에 영향은 없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송신애 유치원 교사입니다.
아이가 어려서부터 교회를 다니고 꾸준히 그 안에서 자라왔다면 세례를 받는 것에 대한 거부감을 없어 보입니다.
이 시기에 아이가 세례를 받았다고 해서 아이의 종교를 정해지는 것은 아니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나중에 중고등학생이 되었을 때는 아이에게 선택을 하고 그 의견을 존중해주면 좋겠습니다.
보통 아이가 모태신앙인 경우에는 교회에 다니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안녕하세요. 권명희 보육교사입니다.
어릴때 종교의식을 심어주어도 정서적으로 크게 영향을 받을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부모가 특정종교를 믿는다고 해서 아이에게 종교를 믿으라고 강요할수는 없는 부분이라 생각이 듭니다. 아이가 몇살인지 잘 모르지만 종교를 강요하기 보다는 자연스럽게 접할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는 것이 필요하며 아이가 스스로 종교에 대해 선택할수 있도록 존중해주시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민희 유치원 교사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가지는 종교관의 경우에는 보통은 부모님의 영향을 받는다고 합니다 따라서 세례를 받는것은 문제가 안될것 같습니다. 아무것도 모를때이기 때문에 그냥 진행해주셔도 되겠지만 아이가 커서 기독교를 믿지 않거나 이외의 종교를 믿을 경우에는 이걸 존중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생각보다 종교 문제라 갈등이 있는 집이 많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가 어느 정도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이해력이 높다면 그때 종교에 대한 것을 알려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종교가 어떻게 분류되고, 종교가 가진 특색을 알려주면서 아이가 종교를 믿고, 말고 하는 것은 아이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도록 해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시어머니는 자신의 종교를 무조건 믿으라고 강요하긴 보다는 아이의 선택과 결정으로 남겨두고 아이의 결정의 선택을 존중해 주어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박하늘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굳이 시어머니의 말에 따라서 아이를 종교를 강요할 필요가 있을까요? 그것만큼 강압적이고 어이없는 일은 더 없거라 생각합니다. 종교는 아이가 스스로 필요에 의해서 갖는게 가장 바람직합니다. 없어도 인생에 아무 탈이 없이 잘 사는 사람들 많습니다. 오히려 어릴 때부터 종교를 강제적으로 갖게 되어서 마치 세뇌교육처럼 받게 된다면 주변 사람들에게 거부감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최혜정 보육교사입니다.
어린 나이에 종교의식을 가지면 안정감과 일관성 있는 가치관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부정적인 영향은 지나친 강요나 강압적인 접근에 대한 스트레스를 줄 수 있습니다. 세례식을 받고 모두 기독교라는 종교를 가지진 않습니다. 시어머니께서 받으라고 하시는데 안받으면 상황이 나빠질 수 있으니 세례식 정도는 받고 아이가 커서 종교를 결정하게 두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어릴때부터 교회/성당/절 다니는 거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단체 생활 하면서 사회성/기본 예절도 배울 수 있으며,
성경이야기를 배우는 것도 나쁠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저도 무교인데 결혼하면서 기독교를 믿게되었지만 믿음이 큰건 아닙니다~아이가 유아세례받았는데 큰문제 없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