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티오황산나트륨을 물에 녹여 염소가스에 노출되었던 물건을 닦아도 될까요?
염소가스에 노출된 물건을 닦아내면 중화가 될까요?
염소가스 발생 원인은
식초를 뿌려둔 나무 도마를
중성세제와 베이킹 소다로 닦고 물로 헹군뒤
소독을 위해 치아염소산수를 분무해두고
잠시 외출후 돌아와보니 집안에 냄새가 가득해서
급히 도마 폐기한후 검색해보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노출됐던 그릇들을 여러번 물로 씻었으나
마른뒤 다시 물에 닿으면 여전히 독한 냄새가 조금씩 나는것같고 주변 벽도 그런것 같아
세탁물 염소중화에 이용되는 티오황산나트륨을 물에 녹여
물건들을 닦아내도 될지 알고 싶습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김찬우 전문가입니다.
유한락스의 사용주의 사항에 보시면 식초와 함께 사용하면 안된다고 나와있습니다. 아시다시피 락스의 주요성분인 치아염소산나트륨의 경우 산과 반응하여 염소가스를 만들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염소가스는 과거 사린가스라 하여 생화학무기에 사용된 물질 입니다. 일단 환기를 먼저 하셔야 하며 티오황산나트륨으로 닦아내시면 되긴 합니다.
하지만 산과 염기에 노출된 도구의 경우는 중화가 될수는 있어도 성분이 남아있거나 제품의 피막과 같은 부분이 상했을 수 있기 때문에 재사용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그럼 답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더 궁금한게 있으시면 언제든지 문의 주십시요:)
1명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