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는 바다에 야자수 모양의 인공섬을 만들었는데요.
두바이는 바다에 야자수 모양의 인공섬을 만들었는데요. 어덯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요? 혹시 우리나라 건설사들도 인공섬 건설에 참여하였을까요?
안녕하세요. 박정철 전문가입니다.
두바이의 야자수 모양 인공섬은 정말 경이로운 건축물이죠. 이런 대규모 프로젝트가 가능했던 비결은 바로 엄청난 양의 모래와 암석을 바다에서 퍼 올려 매립하는 대규모 준설 및 매립 공법 덕분입니다. 수많은 특수 선박과 중장비가 동원되어 바다를 메우고 섬의 정교한 형태를 만들었죠. 단순히 흙을 쌓는 것을 넘어, 거대한 파도와 해류의 영향을 견딜 수 있도록 치밀하게 설계하고 건설하는 고도의 기술력이 뒷받침되었습니다. 우리나라 건설사들도 이 놀라운 프로젝트에 참여했습니다. 특히 삼성물산 건설 부문은 두바이의 개발업체인 나킬로부터 팜 제벨 알리 인공섬의 해상교량 공사를 단독으로 수주하여 성공적으로 수행했습니다. 이는 3억 5천만 달러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였으며, 설계부터 시공까지 모든 과정을 책임지는 턴키 방식으로 진행되었답니다. 이처럼 두바이의 인공섬은 최첨단 기술과 막대한 자본, 그리고 세계 유수의 건설사들이 함께 만들어낸 합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황성원 전문가입니다.
두바이의 야자수 모양 인공섬은 해저 매립과 모래 토사를 쌓아 만드는 해양 공학 기술로 완성되었습니다.
바다 밑 모래를 대규모로 채취해 형태를 설계하고, 파도와 침식을 막는 방파제도 설치했죠. 이 프로젝트에는 세계 여러
건설사들이 참여했으며 우리나라 건설사들도 일부 시공과 자재 공급에 기여했습니다. 한국 기업들은 첨단 기술과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중동 지역 해양 공사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런 인공섬 건설은 첨단 기술과 국제 협력이 결합된 대표적 대형 프로젝트라고 보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