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굴산업이 가장 활성화된 나라는 어디인가요?
채굴산업이 발전하려면 전기값이 저렴한곳이어야
할텐데요 중국, 인도, 브라질, 캐나다 등 전기값이
저렴한 여러 나라가 채굴산업에 앞장서고 있는것
같습니다.
이런 나라들 중 가장 채굴 산업이 활성화된 나라는
어느 나라인지 궁금합니다.
본 답변에서는 비트코인 블록체인을 기준으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비트코인 채굴이 개인 단위, 소규모 채굴보다 더 큰 채굴풀 단위로 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할 때 이러한 채굴풀에 대해 알아봄으로써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채굴하고 있는, 채굴이 활성화된 나라에 대해 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올해 1월 기준 조사 자료에 의하면 주요 20개의 비트코인 채굴풀 중에서 중국계 회사에서 운영하는 비트코인 채굴풀의 비율이 81% 정도이고 그 외에 체코 10%, 일본 2%, 아이슬란드 2%, 조지아 2%, 러시아 1%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중국계 회사에서 운영하는 마이닝 풀로 BTC.com, Antpool, F2pool, ViaBTC, BTC.top, DPOOL, 58COIN 등이 있고 체코의 경우 Slush Pool, 아이슬란드의 경우 Bitclub.Network, 조지아의 경우 Bitfury가 있습니다.
이처럼 비트코인 채굴은 10~15개의 마이닝 풀이 대부분의 해시 파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채산성을 확보하기 위해 주로 전기 요금이 저렴한 나라들에 집중되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중국의 경우 땅이 넓고 수력을 이용한 전기 생산도 활발하며 전기 요금이 저렴한 곳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비트코인 채굴에 적합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중국계 채굴 풀들의 경우 비트코인 채굴에 동원하는 해시 파워의 약 60% 정도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것은 그만큼 비트코인 블록을 생성할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비트코인 채굴이 활성화되어 있으며 채굴량 또한 가장 많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