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에 핏대세우면요 혈관두께가 다른이유
어렸을때부터 원래 그랬고 목초음파도 검진으로 몇번 한적이 있어 그러려니 했는데 갑자기 건강염려증이 발동해 궁금해서요. 노래부르거나 소리를 지를때보면 목양쪽에 핏대가 서는데 그 핏줄이 일자가 아니고 중간중간 더 굵은 부분이 있는데 그건 왜 그러는걸까요? 티비를 보다보면 많은 분들이 이래서 그러려니 했는데 문제가 있는건 아니죠? 제사진을 찍을수가 없어 네이버에 연예인사진으로 대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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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목에 핏대가 섰을 때 혈관 두께가 다르게 보이는 것은, 혈관의 구조적인 특성이나 혈액의 흐름에 따라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현상입니다. 혈관은 탄력성이 있기 때문에, 소리를 지르거나 노래를 부를 때 혈압이 상승하면서 특정 부위가 더 굵어 보이는 것이죠. 과거 목초음파 검진에서 특별한 이상이 없었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건강염려증으로 인해 불안감이 계속된다면, 정확한 진단을 위해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의와 상담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추가적인 검사를 통해 혈관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심리적인 안정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전문의와의 상담은 궁금증을 해소하고, 불필요한 걱정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은 완전히 대칭적일 수가 없으며, 비대칭적인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목의 혈관 또한 마찬가지이며 당연히 차이가 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양측의 혈관의 두께가 차이가 난다고 하여서 그것을 두고 이상 소견이며, 질병이 의심된다 하는 등의 평가를 하는 것은 가능하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목에 힘을 주거나 소리를 지를 때 핏대(정맥 또는 근처 혈관)가 도드라져 보이고, 그 두께가 일정하지 않고 중간중간 굵은 부분이 있는 것은 대부분 정상적인 해부학적 변이입니다.
혈관은 피부 아래에서 근육과 조직 사이를 따라 구불구불하게 지나며, 일부 구간은 피부에 더 가까워지거나 근육 사이에 눌리면서 더 굵어 보일 수 있어요. 특히 경정맥(목 정맥)은 체내 압력이 올라갈 때 쉽게 튀어나오며, 혈류 정체나 판막 구조에 따라 두께가 고르게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목초음파를 정기적으로 받으셨고, 특별한 이상이 없었다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TV에서 보이는 다른 사람들처럼 나타난다는 것도 흔한 해석입니다. 단, 핏대가 한쪽만 유난히 두껍거나 맥박처럼 튄다, 붓거나 통증이 있다, 또는 최근 변화가 갑자기 생겼다면 혈관 질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니 다시 번 초음파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