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주차장에서 양쪽이 서로 비켜서 주행할 수 있는 길에서 비켜주지 않는 차량에 어떻게 대응하는게 좋을까요?
제가 백화점에서 일을 본 후 주차장에서 차를 빼려고 하였고 좌측으로 나가려고 하였습니다. 주차칸 앞 길이 좌우 모두 통행 가능한 길이었는데 제 주차칸 좌측으로 비상등을 켠 채로 멈춰서고 있었어요. 제 차가 나가면 제 자리에 들어올 거라는 뜻이기에 제가 좌측으로 나갈 것이다(백화점 지하주차장에서 지상으로 나가는 길이 좌측에 있었기에)라고 했는데 저보고 우측으로 나가라는 거예요. 상대방에서 뒤로 조금 물러서주면 제가 좌측으로 나가면서(양쪽이 서로 지나갈 수 있을 정도로 넓이가 있고 또 그렇게 바닥에 화살표도 나 있기에) 상대방이 제 자리로 들어오면 될 텐데도 그게 귀찮았는지 저보고 우측으로 빠지라고 해서 실랑이가 좀 있었네요. 결국 상대방이 물러서서 제가 좌측으로 나가기는 했지만 마침 아이스크림을 포장했기에 집에 빨리 가야 했는데 집에 와보니 아이스크림이 좀 녹았네요. 이럴 때에는 어떻게 대응하는게 좋을까요? 꼭 아이스크림이 녹아서가 아니라 왜 본인의 이기심으로 상대방을 불편하게 하는지 전 개인적으로 상대방이 이해가 안되네요. 일방 통행도 아니었고 제가 우측으로 빠지면 다시 좌측으로 크게 돌아야 했기에 저에게는 불편했거든요.
서로 배려하며 운전하는 것인데 본인은 가만히 있고 상대가 알아서 가길 원하는 운전자들 너무 많습니다.좁은 길에서 특히나 더 한데요.혹시나 하는 사고가 날까 귀찮아 움직이지 않는 이기심이죠. 서로 상황파악하고 더 움직이기 수월한 사람이 움직이는 것이 좋죠.그런데
무서운 세상이라 내려서 말하기는 부담 될 것 같아서 그냥 불편해도 내가 하자 하는 식으로
하고 있네요.하지만 가끔 정말 화가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