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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상담

신경과·신경외과

정중한거미220
정중한거미220

천장관절 및 골반의 신경과 근육 및 인대의 손상 질문

성별
남성
나이대
33

조금 가정이 많이 들어간질문입니다


신경 의학적인 부분이 많고 가정이 많아서 얘기하기 애매할수 있는사안일수 있는점을 미리 양해바랍니다


다만 이것으로 어떤병명의 확진을 생각하거나 하는것은 아니니 의사선생님들의 진지한 고견이 궁금해 질문 드립니다


환자가 골반을 후방경사하고 갈비뼈를 잡은채 가슴을 펴다가 마찬가지로 뚝소리가 난 이후 소화가 안되고 배가 더부룩해지고


이후에 다양한 신경이상 증상을 호소하다 다양한 신경증상은 사라졌지만 상부위장 배출시간 영상검사를 해본결과 배출속도가 너무 빨라 위에서 바로 십이지장으로 넘어간다는 판정을 받고 위의 기능이 거의 다 정지했고 위마비판정을 받았으며


허기가 진다거나 하지 않고 음식을 먹으면 바로 넘어가는 느낌이 들고 식후 몇분도 되지않아 급격한 피로감이 들며 배에 가스가 지속적으로 차 꾸르륵거림이 들리는 증상이 생겼습니다



위사건 이후에 다른 이유로 골반의 천장관절쪽에 충격이 있었고 뼈가 뿌러지는 외상은 없었으나 뚝거리는 소리가 들렸고 하지 저림 및 다양한 신경증상을 호소하다


점점 전신에 힘빠짐 증상이 생겼고 둔부근육 및 하반신의 겉근육이 힘을 내지 못하고 바른자세로 누웠을때 근육에 힘이 없어 누웠을때 천골이 바닥에 닿을정도이며 이후 계속 뚝뚝소리가 나며 하루하루 계속 힘빠짐이 빨라져 가며


저주파마사지같은 전기자극에도 반응이 거의 없게 되었고 근력이 계속 쇠퇴하다 하반신을 거의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였고 상반신의 근육들 또한 근육이 점점 기능을 잃는 상황이 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호흡기능이 꽤 떨어졌고 몸의 이곳저곳에 미약한경련이 가끔 발생하며 잘 먹지못해 기력이 떨어지고 있으며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할정도가 되어갑니다


다만 엎드려서 자거나 생활하고 있으면 상부쪽 근력은 꽤 회복되는편이며 골반밑으로는 잘회복되지 않는중입니다


위의 상황하에 몇가지 질문드립니다


1. 처음사건에서 골반후방경사와 갈비뼈를 고정해 잡고 가슴을 펴는행동을 했는데 그때 위장에 관계된 신경손상이 생겨 이후에 위마비(현재확진)가 왔을 가능성이 있을까요?


이때골반 후방경사와 흉추의 들어올림으로 척추는 거의 일자가 되었을거라 생각하고 일정한 길이를 가진 신경이 그걸 버티지 못하고 끊어졌을거란 생각이 개인적으로 듭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제 생각일 뿐입니다


다른 의사선생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순수하게 궁금해서 여쭈어보는것이니 자유롭게 얘기해주시면 좋겠습니다


2. 두번째 사건에서 천장관절 혹흔 천골쪽에서 어떤이유로 충격이 생겼고 뚝소리가 난후 힘빠짐이오면서 엉덩이 근육에 힘이 잘 안들어가고


이후에 점점더 빠르게 힘빠짐이 오는데 똑바로자면 엉덩이 근육이 받쳐줬던 천골뼈가 엉덩이근육이 바람빠지듯빠져 그대로 바닥에 내러앉으며 똑바르게 바닥에 누울때마다 지속적으로 뚝뚝거립니다


그때마다 더 빠르게 힘빠짐은 생기고 엎드려있거나 측면으로 누웠을때는 증상이 덜합니다 상부쪽 힘빠짐도 있었으나 위의 자세를하면 힘빠짐이 어느정도 개선되거나 좋아집니다


여기서 질문입니다


2-1. 누웠을때 천골이 바닥에 닿거나 좌골신경이 바닥에 닿으면서 신경이 미약하게 충격을 입거나 서서히 끊어질수 있을까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척추디스크에도 영향을 받는 신경이니 저는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해서요 그러면서 주변근육과 인대에 더 빠르게 악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2-2. 하부신경이 상부신경에 영향을 끼칠수 있을까요?

신경손상이 생겼다고 생각되는곳이 좌골신경(허벅지도 말라서 눌림)이나 천골에서 나오는 신경인데 이러한 신경이 상부에 영향을 줄수 있을까요?


저는 소화기도 제2의 뇌라는 말이 있는것처럼 말초신경인 아랫쪽 신경도 중추신경이나 다른 장기등에 영향을줄수 있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선생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3. 위와같은 증상와 상황이 생겼을때 더 나빠지지 않거나 개선될수 있는 사안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그나마 저는 엎드려있으면 천골이 바닥에 눌리지 않아 증상이 호전되었는데 바로눕고 일어나면 상부 기립근에 힘이 들어가지 않았는데 체위를 돌려 엎드려있다보면 호전되는 양상이 있었습니다


근력이 꽤 돌아오고 호흡도 좋아졌구요 다만 측면으로 누울때도 호전은 있었지만 문제는 흉부통증이 생겼습니다 좌측으로 오래 누웠을때 강한 흉통이 와서 급하게 체위를 바꿔야했고 우측으로 누우면 가슴이 뻐근하며 호흡하기가 힘들어졌습니다


문제는 엎드려있어도 초기에는 호전이 있었으나 근력이 매우떨어져있는건지 왼쪽 발바닥 뒤쪽으로 통증이왔습니다 더마톰상 S2혹은 S1로 의심되는 통증이었고 실제로 척추외과 전문의 소견에서는 전신mri 검토에서 척추디스크등의 이상은없었습니다


여기서부터는 개인생각인데 천골을 지지하던 근육인대 들이 다 마비되면서 지탱을 못해 이것도 주저앉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제가 실제로 고관절전문의께 듣기로는 천장관절인대는 인체에서 가장 강한인대중 하나라고 들었습니다 문제는 거길 담당하는 신경이 끊어졌다면 제기능을 할지 의문입니다


오래서있어도 앉아있어도 마찬가지로 지탱이 안되는듯하고 점점힘빠짐이 심해져서 현재는 거의 움직이지 못하네요


솔직히 여기서 더 나아질 방법이 생각이 나지 않는데 다른분들은 어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다양하게 생각하시는대로 의견을 얘기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병원은 다니고 있습니다


꽤 글이 길어졌지만 위 질문들에 답변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1. 처음 사건에서 골반 후방 경사와 흉추 변위로 인해 위장 관련 신경이 손상되어 위마비가 초래되었을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척추 구조가 급격히 변하면서 주변 신경에 무리가 갔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진단을 위해선 전문의 상담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2-1. 천골이나 좌골 신경이 지속적인 압박을 받으면 신경 손상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이는 주변 근육과 인대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죠. 장시간 부적절한 자세를 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2-2. 말초신경계와 중추신경계는 상호 연결되어 있기에 한 쪽의 문제가 다른 쪽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영향을 주는지는 개별 케이스마다 다를 것 같네요.

      1. 증상 호전을 위해 엎드린 자세가 도움된다면 그 자세를 취하되,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는 게 좋겠습니다. 통증이 있는 자세는 피하시구요. 근력 강화 운동도 단계적으로 시도해볼 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