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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범한비둘기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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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페디엠과 아모르파티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

인문 고전에서 항상 마주하게 되는 단어인 카르페디엠과 아모르파티는 비슷하기는 한데 다른 개념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인생을 즐겨라라는 뜻의 단어인 두 개념은 어떤 차이가 있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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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카르페디엠은 라틴어로 현재 이 순간에 충실하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아모르파티는 철학 독일의 철학자 니체의 운명관을 나타내는 용어로써 운명에 대한 사랑이라는 뜻입니다.

    영어로는 "love of fate 또는 love of one's fate"라고 합니다. 고통, 상실, 좋고 나쁜 것을 포함하여 누군가가 자신의 삶에서 발생하는 모든 것이 운명이며 그 운명을 받아들이고 그것을 사랑한다는 것입니다.

    전자는 현재 이 순간에 충실하라는 뜻, 후자는 자신의 삶에 일어나는 모든 것을 운명으로 받아들이고 사랑하라는 뜻이니

    따지고 보면 같은 맥락인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동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카르페디엠(carpe diem)과 아모르파티(amor fati)는 라틴어 구문으로, 둘 다 인생 철학과 관련된 문구입니다.

    카르페 디엠은 "현재를 잡아라"라는 뜻으로, 현재를 살아가며 그 순간을 최대한 즐기고, 놓치지 말아야 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즉, 기회를 놓치지 말고 살아가라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아모르파티는 "운명을 사랑하라"라는 뜻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의 인생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인생에서 발생한 모든 일에 대해 책임을 지는 태도를 가지고 받아들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자신의 삶의 주인이 되어 살아가라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따라서, 두 구문은 서로 다른 메시지와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진광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Carpe Diem' (지금 이 순간을 소중히 여겨라.)

    https://grb.csmpresse.fr › ...

    4일 전 — 이 라틴어중 우리에게 비교적 친숙한 단어는 ' 카르페 디엠 ' ' 메멘토 모리 ' '아모르 파티' 세 단어이다. 카르페 디엠 ( Carpe diem )은 고대 로마

  • 안녕하세요. 도지원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카르페디엠(Carpe Diem)은 호라티우스의 라틴어 시 한 구절로부터 유래한 말로 '현재를 잡아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를 즐겨라'고도 할 수 있겠죠?

    아모르 파티(Amor Fati) 는 '운명을 사랑하라'는 라틴어입니다.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가 자신의 근본 사유라고 인정한 영원 회귀 사상의 마지막 결론이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태호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카르페디엠(carpe diem)과 아모르파티(amor fati)는 라틴어 구문으로, 각각 "순간을 즐겨라"와 "운명을 사랑하라"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두 구문은 비슷해 보이지만, 그 의미와 사용되는 맥락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카르페디엠은 주로 순간의 즐거움을 추구하는 태도를 나타내는 말입니다. 이는 현재를 최대한 즐기고 경험하며,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걱정을 최소화하고, 삶을 즐겁게 살아가려는 의지를 나타냅니다. 이 말은 가장 잘 알려진 시인 호라티우스의 시 "카르페 디엠"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반면, 아모르파티는 모든 사건이나 상황을 수용하고, 운명이란 것을 사랑하며 받아들이는 태도를 나타냅니다. 이는 현재 상황이나 미래에 대한 걱정보다는, 과거와 현재가 이루어지는 운명의 흐름을 수용하고 받아들이려는 의지를 나타냅니다. 이 말은 독일 철학자 니체의 저서 "그래도 난 인간이다"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이러한 의미 차이로 인해, 카르페디엠은 현재에 집중하고 삶의 순간을 즐기고자 하는 분위기에서 사용되는 반면, 아모르파티는 인생 전체를 포괄하는 신념으로서 사용됩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아모르 파티’는 독일 철학자 니체(1844~1900)의 책 ‘즐거운 학문’에 나오는 유명한 말입니다. 파티(fati)는 ‘운명’이란 뜻이니 ‘운명을 사랑하라(운명애)’로 통상 번역된다고 하지요. 니체는 인간이 다시 산다 해도 생애의 고통과 기쁨, 모든 좋고 나쁜 것들이 동일한 순서로 되풀이될 것이니 자신의 삶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사랑하고 적극적으로 개척하는 게 아모르 파티라고 했다고 합니다. . 그러면 삶은 그 순간부터 새로운 가능성과 창조의 바다로 열리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카르페 디엠’은 우리가 오래 전부터 이 영화 덕분에 많이 알게 됐다.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Dead Poets Society, 1989년, 피터 위어 감독)에서 로빈 윌리엄스가 열연한 존 키팅 선생이 남긴 유명한 말입니다. 명문사립학교 영어 교사로 부임한 그는 학생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인류는 열정으로 가득 차있지. 의학, 법률, 경제, 기술 따위는 삶을 유지하는 데 필요하지. 하지만 시와 아름다움, 낭만, 사랑이 우리가 살아가는 목적인 거야. 오늘을 잡아야 해.” “그 누구도 아닌 자기 걸음으로 걸어라. 나는 독특하다는 것을 믿어라. 누구나 몰려가는 줄에 설 필요는 없다. 네 길을 가라. 사람들이 무어라 비웃든 간에.” 라는 내용으로 설명 됩니다. 즉, 지금 이 순간에 최선을 다하라는 말입니다.결론적으로는 사실 매우 비슷한 말이 되겠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