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일구는 조선시대 세종 때 만들어진 해시계로, 1437년에 제작되었습니다. 현주일구는 해의 그림자를 이용하여 시간을 측정하는 장치로, 세종대왕이 중국의 천문학자인 곽수경의 '수시력'을 바탕으로 제작하였습니다. 현주일구의 구조는 원 안에 24절기를 나타내는 눈금이 있고, 그 위에 구슬을 달아 구슬의 그림자를 통해 시간을 확인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현주일구는 휴대용 해시계의 이름입니다. 시표 (時標)와 시반 (時盤)이 수직이 되도록 기둥에 추를 매달아 십자 (十字)의 중심에 걸리게 하고, 남북을 정하기 위하여 자침 (磁針)을 두었으며, 시표는 세선 (細線)이 3각형을 이루어 접을 수 있게 하였다고 하는데 3각형의 시표는 중세 아라비아의 영향으로 보입니다. 현주일구는 1437년 4월에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세종실록』 19년 4월 15일), 그 이전에 이미 만들어졌을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