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는 이렇게 시위가 격화되도 일상행활에 지장은 없나봐요?

프랑스는 시위의 나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그래서 시민들도 우리처럼 시위한다고 시민들이 매우 불편해하지는 않는거 같으데요, 방화 약탈은 빼구요,

시민들은 일상행활을 잘 유지하고 있나봐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아닙니 일상생활에 매우 영향이 많죠'일단 거의 모든 학료가 휴교령이 내려졌고 관광지도 문을 닫았습니다

    루브르 박물관도 닫았구요

    경제에도 악영향이 미치고 있습니다

    일반 시민들도 많이 힘들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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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실제로는 일상생활에 엄청난 불편과 지장을 받지만, 이를 대하는 사회적 인식과 대처 방식이 우리와 사뭇 다릅니다.

    프랑스 현지 상황과 시민들의 반응은 크게 세 가지 특징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1. 실제 일상생활의 타격 (매우 큼)

     프랑스에서 전국적 시위나 총파업이 일어나면 지하철, 기차(TGV), 항공편의 운행률이 20~30% 이하로 뚝 떨어집니다.

     환경미화원 파업으로 거리마다 쓰레기 산이 쌓이고 악취가 진동하며, 정유소 파업으로 주유소 기름이 동나 차량 운행을 못 하거나 학교·관공서가 문을 닫는 등 일상 전반이 마비되는 경우가 잦습니다.

     2. 불편하지만 용인하는 문화 ("다음엔 내 차례일 수 있다")

     프랑스 대혁명 이래로 "권리는 저절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거리로 나가 투쟁해 쟁취하는 것"이라는 집단적 기억과 사회적 합의가 깊이 뿌리내려 있습니다.

     철도 노조나 환경미화원이 파업해 출퇴근길이 막혀도 "나 또한 언젠가 내 권리를 지키기 위해 파업해야 할 때 다른 시민들의 연대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따라서 정부에 화를 낼지언정 파업 노동자 자체를 집단 비난하는 분위기는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 프랑스 진짜 시위의 나라죠.

    외부에서 보면 매일 저러는데 어떻게 살나 싶겠지만,

    거기도 다 사는 방법이 있더라고요.

    ​대충 이런 이유로...

    ​파업 일정이랑 예고가 나름 철저함

    대중교통 파업 같은 것도 며칠 전에 미리 스케줄이 다 나와서,

    시민들이 그거 보고 재택으로 돌리거나 자전거 타는 식으로

    알아서 대비해요.

    ​'시위할 권리'를 당연하게 생각함

    물론 길이 막히면 속으로 욕이야 하겠지만, 나도 언제든 부당한

    거 있으면 거리로 나갈 수 있다 는 생각이 깔려있어서 그런지

    시위 자체를 무조건 밉상으로 보진 않더라고요.

    ​시위하는 곳만 피하면 평화로움

    시위 자주 하는 광장이나 행진 코스만 딱 정해져 있어서,

    거기를 살짝만 벗어나면 카페나 식당은 언제 그랬냐는 듯

    평화롭게 영업하고 다들 커피 마시고 있어요 ㅋㅋ

    ​결국 우리 명절 때 고속도로 막히는 거나 연례 행사 마냥

    "아 오늘 또 시위하네, 좀 짜증 나지만 어쩌겠어" 하고

    그냥 덤덤하게 일상 소화하는 느낌이더라고요.

    방화나 약탈 같은 선 넘는 짓만 아니면 그냥 삶의 한 조각으로

    받아들이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