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살면서 식재료들 낭비하지 않고 딱 쓸만큼 잘 관리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있을지?
혼자서 살다보면 장을 보게 됐을 때 식재료가 다 쓰이지 않고 결국 상해서 버려지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소량 포장이 있기는 하지만 가격적으로 보면 불리하기도 하고 선택지가 적어서 결국 큰 포장을 사게 되는데 막상 버릴 때마다 아깝다는 생각이 들게 되더라고요. 냉동 보관이나 밀폐 용기 활용처럼 기본적인 것은 알고 있지만, 실제로 오래 살면서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이 따로 있을까요? 주간 단위의 식단 계획을 세우는 것, 미리 손질 후 보관하는 습관 같은 것들이 효율적인지 궁금합니다. 식재료 낭비를 줄이는 생활 팁이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예은 영양전문가입니다.
혼자 살 땐 주간 단위 식단 계획과 필요한 만큼만 구매하는 게 식재료 낭비를 크게 줄여줍니다.
미리 손질해 소분 후 냉동하거나 밀폐 용기에 나눠 보관하면 신선도 유지와 사용 편리성이 높아집니다.
또한 남은 재료로 간단한 요리를 만드는 재활용 레시피를 활용하면 알뜰하게 식재료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질문 잘 확인했습니다.
혼자 사시면서 식재료 낭비를 줄이려면 계획, 소분, 보관 세가지를 습관화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우선 주간단위 식단 계획을 간단히 세워서, 한주에 꼭 써야할 재료만 사는것이 효율적입니다.
장을 볼 때는 이번주 3번이상 쓸수 있는 재료 위주로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구입 후에는 바로 소분, 손질해두면 버릴게 적어지게 됩니다.
예를들어
채소는 씻어서 밀폐 용기에 키친타월을 깔아서 수분 조절을 해두고,
고기나 생선은 1회 분량씩 나눠서 냉동하면 됩니다.
남은 재료는 국, 볶음, 샐러드 토핑 등으로 변형해서 쓰는 활용 레시피를 몇 가지 정해두면 소진이 수월해집니다.
따라서
중요한건 충동구매보다는 이번 주 내가 먹을양만 사야지라는 확실한 원칙을 지키는 습관입니다.
답변에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