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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풋한물개287
풋풋한물개28723.11.21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약을 평생 먹어야 되나요?

나이
25
성별
여성

갑상선 기능 저하증 진단을 받은지 5년 넘었는데요 종합병원을 다니다가 동네 병원으로 바꾸게 되었는데 갑상선 검사하고 약 수치도 바꾸게 됬어요 병원에서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약 못끊으시는거 알죠?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종합병원에서는 그런말이 없으셨는데 진짜 못 끊고 평생 복용해야되나요? 친할머니가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있으셨는데 호전되셔서 병원에서 이제 끊어도 된다고 하셔서 끊으셨다는데 항진증이랑 저하증이랑 약 끊을 수 있는게 차이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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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일반적으로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영구적인 기능의 손실에 의해서 유발되기 때문에 갑상선 호르몬은 평생 복용해야 합니다.


  • 원인에 따라서 그것이 근본적으로 교정이 가능하다면 완치를 기대할 수 있지만 보통 갑상선기능저하증은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지 않으며 약을 꾸준히 복용하여야 하긴 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흔한 원인이 자가면역 항체에 의한 것인데, 이러한 경우에는 언제까지 약을 복용해야할지 예상하기가 어렵습니다. 호르몬제는 부족한 것을 보충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고 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다보니 저하증이 어느순간 호전되어 약을 중단할 가능성은 있겠지만 그게 언제가 될지는 알 수 없습니다. 따라서 평생 복용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하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갑상선호르몬제를 처음 복용하기 시작하면 일반적으로 평생 동안 복용해야 한다고 여겨지는데, 이에 대한 오해가 많습니다. 실제로 갑상선 수술이나 방사성 요오드 치료로 갑상선이 제거되면, 영구적으로 갑상선 기능이 저하되므로 평생 동안 갑상선호르몬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만성 자가면역성 갑상선염으로 인한 갑상선 기능저하증의 경우,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약 45%의 환자에서 갑상선 기능이 정상으로 회복될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따라서, 처음 진단을 받은 후 약 1년 정도 갑상선호르몬제를 복용한 뒤에는 중단해 보는 것이 권장됩니다. 약을 끊은 후 2개월 정도 지난 뒤에 갑상선 기능 검사를 다시 받으면, 갑상선 기능이 여전히 정상인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약 정상이 유지된다면 약을 복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약을 중단한 후 갑상선 기능이 다시 저하된다면, 그때는 평생 동안 갑상선호르몬제를 복용해야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갑상선호르몬제의 용량은 정해져 있더라도, 최소한 1년에 한 번씩은 갑상선 기능 검사를 받아서 정상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스로 약을 중지하거나 계속 복용함으로써 갑상선 기능이 올바르게 유지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항상 담당 의사의 지시에 따라 주기적인 진료와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증상과 무관하게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추천과, 좋아요 부탁드리며 추가적인 질문은 아래 댓글로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최성훈 의사입니다.

    지속적 복용이 필요한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할머니의 경우 감상선염으로 일시적 항진에서 회복되었을 가능성이 생각됩니다. 이 경우 나중 저하증으로 빠지기도 하니 추적검사 받아보시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