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댕이들한테서 나는 꼬순내의 정체는 뭔가요?
샴푸를 자주 안 해서 그런가요? 샴푸를 해도 그런 냄새가 나나요? 꼬순내가 싫은 건 아닌데 그냥 궁금하네요. 배변을 한 것이 털에 묻어서 그런건가요? 없앨 수도 있나요?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강아지와 고양이의 특히 발바닥 부위에서 꿉꿉한 냄새가 나는데 흔히들 꼬순내라고 합니다.
이것은 강아지 발바닥의 Proteus, Pseudomonas라는 박테리가 주범입니다.
이 두 세균은 강아지와 고양이의 발바닥에 서식하여 무리를 지으며 번식합니다.
세균들이 강아지의 발에 있는 땀샘과 어우러져서 꼬순내를 유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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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예신 수의사입니다.
강아지의 꼬순내를 좋아하는 사람이 참 많죠. 하지만 발바닥에서 나는 꼬순내는 박테리아로 인해 나는 냄새입니다. 일정 수준의 박테리아는 강아지 피부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습니다. 사람의 발냄새처럼 자연스럽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안녕하세요. 박창석 수의사입니다
동물마다 동물의 특이한 냄새가납니다 강아지는 강아지 대로 고양이는 고양이 대로 곰 은곰대로 사슴 은. 사슴대로 다른 특이한 냄새가 납니다 강아지에게는 발 냄새가 심하게 날 확률이 많습니다 발가락과 발가락 사이를 청결하게 해 주시고 털도 많이 제거해서 거기서 세균번식이 되지 않도록 잘 관리를 하셔야 냄새가 훨씬 나지 않습니다 너무 심하면 향수를 사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피부에 땀샘이 없는대신 지질샘이 있어서 피부 보호를 위해 분비되어 피부와 털을 코팅합니다.
이때 같이 분비되는 지방산과 각종 페로몬, 호르몬등이 꼬순내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씻는다고 제거되는게 아닌 개 본연의 체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