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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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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 독수리라는 형벌이 실제로 있었나요?

중세 북유럽의 바이킹족들 사이에선 피의 독수리(Blood eagle)이라는 사형방법이 있었다는 기록이 있는데 죄수의 등을 갈라 갈비뼈를 부러뜨려서 독수리가 날개를 핀 것처럼 벌려서 폐를 끄집어내는 잔인한 형벌이였는데 이 형벌은 주로 아버지를 살해한 귀족, 적장을 상대로 행해졌답니다. 그런데 너무 잔인해서 실제로는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과연 피의 독수리라는 처형방식은 실제로 행해졌나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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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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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피의 독수리는 바이킹들 사이에서 행해지던 사형 풍습입니다. 대체적으로 노르드 인들에서 전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매우 잔인한 형벌이었기에 행해진 바는 많지 않았다고 합니다. 아직도 역사학자들 사이에서 실제로 행해졌는지 여부와 스칸디나비아인들의 싯귀 해석을 두고 의견이 분분합니다. 북유럽의 각종 시나 신화에서 많이 등장하는데, 대표적으로 앵글로색슨 신화, Orkneyinga saga, Heimskringla, Norna-Gests þáttr 등에서 언급이 됩니다. 이 형벌의 실존 여부에 대해서 쉽게 결론이 나지 못하는 이유는 바이킹 문화에서는 문헌이 드물고 대부분 구전에다 남겨진 문헌도 해석하기 난해한 룬 문자라서 그렇다고 합니다.

  • 잘난몽구스218
    잘난몽구스218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이 형벌은 매우 잔인하여 행해지는 바가 많이 않았다고 하는데, 학자들 사이에서 실제 행해졌는지 여부에 대해 결정된 바가 없습니다.

    이 형벌의 실존 여부에 대해 쉽게 결론이 나지 않는 것은 바이킹 문화에서는 문헌이 드물고 대부분 구전에 , 남겨진 문헌도 해석하기 난해한 룬문자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