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 활동의 국제적 영향은 무엇인가요?
해적 활동이 단순히 영화 속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실제로는 국제적으로도 꽤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하더라고요.
특히 해상 무역이나 국제 안보 같은 데에도 영향을 준다던데, 그게 구체적으로 어떤 식인지 잘 모르겠어요.
예전 역사 속 해적뿐만 아니라, 현대에도 해적 문제가 여전히 존재한다는 얘기를 들으니까 더 궁금해지더라고요.
혹시 해적 활동이 국제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그리고 지금은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도 알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권기헌 전문가입니다.
해적은 삼국시대에서 부터 조선시대 까지도 일본의 왜구가 끊임없이 한반도 해안가, 더 나아가 산속까지도 나타났었습니다. 그러면 곡식, 가축을 약탈하면서 사람까지도 잡아가서 노예로 팔기까지 했었죠. 이러한 해적을 막기 위해 군사적으로 방어를 하기 위해 비용이 들어갔으며, 이러한 비용에서 더 나아가 노예로 팔려간 백성들의 노동력, 세금까지도 손실이 심했죠.
이러한 해적은 지금도 아프리카 소말리아 등에서 활동하고 있으면서 약탈을 통해서 경제활동을 하는 무자비한 경제구조가 되어 있습니다. 무엇인가를 만들어서 팔거나 수출을 하는 경제구조가 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지금 아프리카 연안은 해적들이 활동을 하게 되었죠. 또한 국가에서도 막지 못하는 상황이라는게 더 큰 문제죠.
해적은 역사적으로 주요 해상 무역로에서 벌어졌습니다. 현대에서도 소말리아, 동남아시아 등 주요 해상 교통로에서 해적 활동이 빈번합니다. 해적은 단순 범죄를 넘어 국제 안보에도 위협으로 간주됩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각국의 해군은 해적 소탕 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국제해사기구(IMO) 등 국제기구와 각국 해군이 합동 순찰, 무장 호송, 법적 처벌 강화 등 다양한 대응책을 시행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