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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의 동물 중에서 사람보다 더 오래 장수하는 동물이 있나요?

지구 상의 동물 중에서 제가 알기로는 사람의 평균 수명이 제일 긴 것으로 알고 있는데

사람보다 장수를 할 수 있는 동물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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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네, 지구상에는 인간보다 더 오래 살 수 있는 동물들이 있습니다. 인간의 평군 수명은 대략 70~80년 정도이지만, 특정 동물 종은 이보다 훨씬 긴 수명을 가질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그린란드 상어(Greenland shark), 대왕조개(Ocean quahog), 보우헤드 고래(Bowhead whale), 코이(Koi fish), 튜브웜(Tubeworms)이 있습니다.
    그린란드 상어는 현재 알려진 가장 장수하는 척추동물로, 이들의 수명은 최대 400년 이상으로 추정됩니다. 이 상어들은 극도로 느린 성장률을 보이며 매우 차가운 해역에서 생활합니다. 대왕조개는 조개류 중에서도 특히 장수하는 종으로, 최고령은 500년 이상으로 추정되는 개체도 발견되었습니다. 이들은 대서양의 바닥에서 발견되며, 매우 천천히 성장합니다. 보우헤드 고래는 수명이 200년을 넘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들은 추운 북극 해역에서 주로 생활하며, 현재까지 알려진 포유류 중 가장 오래사는 종 중 하나입니다. 일부 코이는 200년 이상 살 수 있으며, 특히 유명한 코이는 226년을 살았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코이는 일본에서 주로 양식되며, 장수하는 이유 중 하나는 탁월한 관리와 환경 조건 때문입니다. 해저 열수 분출구 근처에서 발견되는 특정 튜브웜은 최대 250년까지 살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들은 극도의 환경에서 특화된 생활 방식을 갖고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경태 전문가입니다.

    그린란드 상어는 400년 이상 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일부 불가사리는 무한정으로 재생 가능한 능력을 가지고 있어, 이론적으로는 영원히 살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네, 지구상에는 인간보다 더 오랜 시간 장수하는 동물들이 많습니다. 대표적인 예시는 거북이가 있는데요, 거북이는 일반적으로 100년 안팎으로 산다고 알려져 있으며, 육지 거북의 일부는 180~200년까지도 살고, 바다거북 중에서는 400년 이상 산 것으로 추정되는 거북이가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거북이의 수명이 긴 이유는 염색체 말단에 존재하는 수명과 관련된 텔로미어 서열이 줄어드는 속도도 느린데다가, 텔로미어를 복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해파리의 일부 종의 경우 불로불사 생명체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해파리의 일종인 '작은보호탑 해파리'는 오래 사는걸 넘어 이론상 영원히 살 수 있다는 점이 연구결과를 통해 밝혀졌는데요, 이들은 수명이 다할 즈음에 몸을 뒤집고 촉수와 세포를 몸 안으로 흡수하며, 다시 세포 덩어리로 돌아가서 특수한 세포 분화과정을 거쳐 폴립 상태가 됩니다. 이외에도 사람과 같은 척추동물 중 가장 오래 사는 동물은 대서양의 '그린란드상어'로 400년 이상을 살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 네, 지구상에는 사람보다 훨씬 더 오래 사는 동물들이 많이 있습니다.

    북극고래는 현재까지 알려진 가장 오래 사는 포유류로, 100년 이상, 최대 200년 이상을 사는 개체도 있다고 하며 그린란드상어는 척추동물 중 가장 오래 사는 동물로 알려져 있고 최소 272년 이상 사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게다가 일부 종류의 홍합은 100년 이상 살 수 있으며 코끼리 거북도 150년 이상 사는 개체도 있다고 합니다.

    민물담수해면은 수명이 정확히 측정되기 어렵지만, 수백 년을 사는 개체도 있다고 추정됩니다.

    결국 사람의 수명은 지구의 동물 들 중에서는 긴 편에 속하지만, 가장 수명이 긴 동물은 아닙니다.

  •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

    인간이 지배하는 문명사회가 되면서 인간이 최상위 중 최상위 포식자가 되었고, 의료 및 보건의 발달로 인간은 현재 자연수명을 최고로 누릴 수 있는 상태가 되었지만, 인간의 자연수명이 최상위권은 아닙니다. 대표적으로 상어, 고래, 코끼리, 거북 등 사람보다 자연수명이 긴 동물은 많습니다. 수명이 긴 이유는 제각각이긴 하지만, 대사가 효율적으로 일어나 과도하게 빠르게 대사를 진행할 이유가 없거나, 에너지나 유전물질 손실이 적을 경우 수명이 긴 편입니다. 이들은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약간 낮은 체온을 가지고 있어 열이 좀 올라가더라도 열에 잘 버티는 편이며, 심장이 효율적으로 작동하기에 느린 박동에도 신체 말단까지 산소나 대사에 필요한 물질을 잘 보내는 편입니다.

  • 사람보다 더 오래 사는 동물로는 대표적으로 그린란드 상어와 대서양 북부 조개인 대합조개(예를 들어 '밍'이라는 이름의 개체는 약 507년을 살았음)가 있습니다. 그린란드 상어는 400년 이상 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어떤 바다 거북 종류도 150년 이상 살 수 있습니다. 사람보다 훨씬 장수하는 동물들이 몇 종 존재합니다.

  • 안녕하세요. 박온 전문가입니다.

    사람보다 더 오래 사는 동물이 있죠. 대표적으로 대서양에 사는 그린란드상어는 400년 이상 살 수 있고, 대합조개는 500년 넘게 살기도 합니다. 또한, 갈라파고스 거북은 150년 이상, 일부 고래 종은 200년 가까이 살 수 있습니다. 이런거보면 사람은 수명이 늘어나고 있긴하지만 여전히 짧은편이죠. 

  • 안녕하세요. 손국현 전문가입니다.

    사람보다 장수할 수 있는 동물은 많지 않습니다.

    십장생 중 하나인 거북이는 200년 까지도 살 수 있다고 합니다.

    거북이 와 인간의 가장 큰 차이는 인간의 수명과 관련한 DNA의 텔로미어에 관한 사항입니다.

    나이를 먹고 노화가 되어갈수록 DNA의 텔로미어 부분이 조금씩 소멸해나가게 됩니다. 그러다가 결국에는 세포의 기능이 떨어지고 복제를 하여도 제기능을 할 수 가 없게 되지요...

    그런데 희한하게도 거북이는 이 텔로미어가 짧아지는 시간이 매우 길기도 하면서도 , 짧아지다가도 다시 복구되는 등 다소 특정한 유전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인간처럼 모든 장기와 신체의 기능이 떨어지고 죽어가는 반면에 거북이는 신체기능을 보존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되어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오래오래 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인간과 다르게 등껍질을 가지고 다니면서 천적에 의한 공격을 방어할 수 있기도 해요. 그정도로 커가는데 많은 고통이 있겠지만 충분히 성장하면 어떤 동물들도 천적이 될 수가 없지요.

    부럽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