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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테라 화분 공중뿌리 잘라도 되나요?

몬스테라 화분 공중뿌리가 화분을 넘어서 거의 바닥까지 자라고 있는데 잘라도 성장에 큰 영향이 없을까요?

자르면 중간에 잘라서 흙에 넣어주는게 좋을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몬스테라의 공중뿌리는 보기에는 지저분해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식물에게 꽤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관입니다.

    이 뿌리는 공기 중의 수분을 흡수하거나, 주변 지지물을 잡고 위로 성장할 수 있게 도와주며, 흙에 닿게 되면 일반 뿌리처럼 수분과 영양을 흡수하는 기능까지 하게 됩니다. 따라서 공중뿌리가 길게 자라는 것은 오히려 몬스테라가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는 신호로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반드시 그대로 두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공중뿌리가 화분을 넘어서 바닥까지 닿을 정도로 길어졌다면, 미관이나 공간 활용 측면에서 일부 정리해주는 것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다만 한 번에 너무 많은 양을 잘라내면 식물이 수분 흡수나 지지 기능에서 손해를 볼 수 있기 때문에, 필요 최소한으로 나누어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를 때는 깨끗하게 소독한 가위를 사용하고, 줄기 바로 붙은 부분을 바짝 자르기보다는 약간 여유를 두고 잘라주는 것이 식물에 부담을 덜 주는 방법입니다.

    또한 잘라낸 공중뿌리를 흙에 꽂아 다시 활용할 수 있을지 궁금해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이미 길게 자란 공중뿌리를 따로 잘라서 흙에 넣는다고 해서 대부분이 새 뿌리처럼 활착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굳이 잘라서 심는 것보다는, 자르지 않은 상태에서 공중뿌리를 살짝 구부려 화분 흙 속으로 유도해 넣는 방법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이렇게 하면 그 뿌리가 실제로 토양 속에서 기능을 하게 되어 식물의 성장에도 도움이 됩니다.

    공중뿌리는 잘라도 큰 문제는 없지만 식물에게 도움이 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무조건 제거하기보다는 일부만 정리하는 것이 좋고, 가능하다면 흙으로 유도하여 활용하는 방식이 더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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