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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똘한펭귄142
똘똘한펭귄14222.05.30

고관절충돌증후군 소견 / 기타증후군 배제

나이
33
성별
남성
복용중인 약
기저질환

허리 숙이거나, 10분이상 앉아있을 때, 운전할때 좌측골반 중심으로 뻐근해지면서 통증이 생깁니다.
MRI상 디스크는 없는데도 4,5번 에 신경차단주사 실시했고, 차도가 없어서 다시 엑스레이 촬영 후에 고관절충돌증후군 소견을 주셨습니다. 뼈를 깍아내야할 정도는 아닌데, 주사치료로 호전을 기대해볼 수 있겠다고 하십니다.
이미 한차례 의미없는 신경차단주사 때문에 또다른 주사를 맞는게 조심스러워서 좀 확실시 하고 싶습니다. (아무리 부작용이 없다고해도)

고관절 충돌증후군의 대표 증상 중에, 계단을 오르내릴때 불편감, 사타구니의 불편감이 있는데.. 저는 이 두가지가 모두 없습니다. 계단 오르내리고, 걷고 하는 동작들이 오히려 편합니다.
이상근증후군, 천장관절증후군 등등 많은데 하필 이 증후군의 소견을 내신것도 궁금합니다.
촉지를 하며 진단을 하신것도 아니고 단순 저의 이야기와 엑스레이만 보고 다른 증후군을 배제하는게 가능한가요?
매번 주사 놔보고 아니면 다른데 또 놔보고 하는게 최선인가요?..
혹시나 해서 다른 병원들 갔는데,, 디스크 5번이 아니라 2번에다가 해야한다는둥. 허리근육 풀어주는 주사부터 맞자는둥...정말 병원마다 말이 다 다르고 , 어찌해야할지를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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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해당 진단에 의문이 생기신다면 고관절 CT, mri를 촬영해보시길 바랍니다.

    고관절 충돌증후군의 경우 CT로 뼈의 모양과 형태를 보다 정확히 알수있고

    MRI로 관절와순의 파열을 관찰할수도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현재로서는 진단이 명확히 내려지지 않은 상태이므로 주사치료등을 받기보다는 정확한 진단을 내리는 것이 우선일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대학병원급 내원하시어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진단명에 증후군이라는 단어가 붙는 이유는 하나의 명확한 구조적 문제가 아닌 여러 요인에 의해 여러 증상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그 중 영상 상에서 가장 의심되는 곳에 주사시술 등을 우선적으로 시도해보는 것으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아무래도 앉아 있을 때 주로 왼쪽 고관절에 통증을 느끼는 경우 고관절에

    대한 질병을 고민하게 되고 진단을 내리기 전에는 검사가 필요한 것이 사실입니다.

    고관절충돌증후군은 이중에서도 골반 CT와 MRI 에서 감별이 가능한 질병으로

    엑스레이에서도 어긋나거나 돌출된 부분이 있다면 의심할 수는 있습니다.

    호전이 없고 지속적으로 불편한 경우, 고관절전문병원이나 대학병원 정형외과

    진료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고 더 중요한 것은 이 질병이 완치나

    호전이 가능한 것인지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고관절 충돌증후군의 경우 관절가동범위 끝 부위에서 통증을 느끼게됩니다. 고관절을 굴곡하거나 내회전할때 통증이 주로 발생하여 스쿼트를 하지 못하는 모습을 많이 보입니다.

    X-ray상 충돌증후군이 잘 생기는 해부학적 특이사항들이 있는데 이 특이사항이 있다고 무조건 충돌증후군이 발생하는건 아니기 때문에 증상을 잘 생각해서 진단하는게 맞습니다.

    한가지 증상을 유발할 수 있는 질환들이 많기 때문에 여러가지 검사나 신체진찰을 통해서 가장 가능성이 높은 질환들부터 치료를 해보면서 반응을 봐서 진단을 내려야 할 때도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노용성 의사입니다.

    통증의학과 의사로서...

    저도 안타깝지만 근골격계통증은 원인을 특정하기 힘든 경우가 많으며

    가장 많이 호발하는 원인부터 하나하나 배제해나가는 치료법을 사용합니다.

    mri상 병변이 명확하고 증상과 일치하면 가장 좋겠지만

    mri도 애매한 경우도 많으니까요.

    진단적 치료법이라고 보통 얘기하는 것들이며

    치료를 시행해보고 (신경주사같은) -> 효과가 있으면 그 부위나 신경이 원인이 될 가능성이 크다.

    라고 판단하는 것이죠. 진단과 치료를 동시에 하는...

    병원마다 말이 달라 혼란스러우시겠지만

    그 이유는 각각 원장님들마다 경험치와 접근법이 다르기 때문이며

    반대로 얘기하면 통증치료에 정답은 없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여러가지를시도해보시면서

    가장 맞는 치료법을 찾는 과정을 하셔야겠습니다.

    좋아지시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