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맥이 오는 이유 중 당이 떨어졌을 때도 증상이 나올까요?
안녕하세요,
환자는 **1953년생(만 72세)**이며, 20년 이상 심장비대(심장 근육이 두꺼운 상태) 진단을 받고 지속적으로 심장약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최근 상황 및 증상 발생 경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 최근 콩국수를 섭취한 후, 동행한 가족들과 함께 **식중독 증상(3일간 설사)**을 겪었습니다.
• 설사가 최근 멈췄고, 약간 회복된 상태에서 다음날 아침 약 만 보 정도 걷는 운동을 하였습니다.
• 이후 집에 돌아온 직후 심장이 심하게 두근거리는 증상이 있었고, 애플워치로 심박수를 측정한 결과:
• 처음엔 140까지 올라갔다가 128 사이에서 널뛰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 식사를 하고 휴식 후에는 심박수가 68~74 bpm 정도로 안정되었습니다.
• 평소에는 이 정도로 심박수가 급상승하거나 널뛰는 현상은 없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창래 내과 전문의입니다.
저혈당으로 인해 부정맥이 악화되었다기 보다는 급성 장염과 같은 급성기 질환으로
인해 탈수 전해질 불균혀이 유발되면서 부정맥이 유발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장염이 호전되고 난 후 증상이 소실된다면 일과성 부정맥으로 경과 관찰이 가능하지만
증상이 지속되거나 반복된다면 심장내과 담당의와 이에 대한 상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부족한 답변이지만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워치를 이용하여 가슴이 두근거릴 당시 심전도를 기록해보진 않았나요?
적어주신 증상만으로는 부정맥 여부를 알기 어렵습니다만 128-140회 맥박수는 그리 빠르진 않으며 운동 직후 쟀다면 나올 수 있는 횟수이긴 합니다.
편안한 자세로 안정된 상태에서 위와 같은 상황이 반복된다면 워치를 이용해 심전도를 기록하고 심장내과 진료를 받아볼 것을 권합니다.
과도한 스트레스, 음주, 흡연, 카페인 등은 부정맥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하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오현수 의사입니다.
탈수 양상에 대해, 심박수가 오를수도 있고, 운동하는 과정에 대해서도 심박수가 오를 수 있어요.
심장맥박수는 늘 일정한것이 아니라, 움직임이나 에너지가 많이 요하는 활동을 하면 심박수가 오르는것은 당연한 이치입니다.
다만 본인이 느낄정도의 두근거림이라면 부정맥에 대해서 평가는 필요해보입니다.
기존 다니시는 심장내과 내원하셔서 적절한 평가 받길 바랍니다. 답변 도움되었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