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온다더니 몇 번 오고 끝나버린 느낌이죠 그 이유가 북태평양 고기압 때문이에요 이 고기압이 평년보다 훨씬 빨리 강하게 확장돼서 장마전선을 위로 밀어올려버렸대요 그래서 장마가 제대로 형성되기도 전에 북한 쪽으로 올라가버려서 우리나라엔 비가 거의 안 내리고 그냥 폭염만 남은 거예요 특히 제주도는 6월 12일에 시작해서 6월 26일에 끝났는데 이건 역대 두 번째로 짧은 장마였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처럼 비도 안 오고 덥기만 한 걸 ‘마른 장마’라고 부르기도 해요 기상청도 아직 공식적으로 장마 끝났다고 발표하진 않았지만 사실상 끝난 거나 마찬가지라는 얘기가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