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가격과 경유 가격이 더 벌어지고 있는데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나요?
경유가격을 보면 정말 격세지감을 느낌니다. 1년전만해도 휘발유 가격보다 항상 저렴했는데 이제는 200원이상 더 비싼 것 같습니다. 왜 이런 현상이 생기는지 알고싶어요.
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유류세 인하 조치가 휘발유와 경유 가격의 차이를 더욱 좁혔습니다. 국제 유가가 급등하자 정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반년간 유류세를 20% 인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웃돌자 유류세 인하 조치를 7월까지 연장했습니다. 유류세 인하 폭도 기존 20%에서 30%로 확대했습니다. 앞서 말했듯 유류세는 경유보다 휘발유에 더 많이 붙는데 유류세를 20%→30% 일괄 인하하면서 가격 인하 폭이 경유보다 휘발유에서 더 크게 발생, 역전으로 이어졌습니다.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최근 휘발유 가격보다 경유가격이 200원이상 비싸게 거래되고 있는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이 정리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먼저 국제 시장에서 거래되는 휘발유와 경유 가격을 보게되면 오히려 경유가 휘발유보다 더 비싸게 판매되고 있으며, 특히나 우리나라 기름값의 기준이 되는 싱가폴의 국제석유제품 시장 가격만 봐도 경유가 휘발유보다 비싼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국제시장에서는 경유가 더 비싸게 거래되었으나 한국에서만 유독 휘발유보다 저렴하게 공급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최근에 원유 가격상승으로 인해서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하였는데, 이 유류세를 인하할 때서 휘발유의 탄력세율은 리터당 529원에서 423원으로, 경유의 탄력세율은 리터당 375원에서 300원으로 인하적용하였습니다. 휘발유가 100원 가량 인하된 것에 비해 경유는 75원 주는 것에 그쳤는데, 이런 차이가 나는 데는 20% 정률로 세금을 할인한 결과에 따른 것입니다.
얼마전까지만 하더라도 코로나로 인해서 감소하였던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였을때, 항공유의 원료가 되는 경유가 크게 소요되면서 경유가격의 이상에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보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안녕하세요. 성삼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휘발유 가격은 국제원유가격 하락과 유류세인하에 따른 것으로 보이며 경유는 유럽에서 공급부족에 따른 영향력으로 가격차이가 발생된것으로 보이네요
안녕하세요. 이예슬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결국 휘발유나 경유도 무조건 어떠한 것이 더 싸다는 공식이 현재 깨져있으며, 수요공급에 의해 결정되는 가격의 상황에서 경유가 글로벌적인 공급부족현상으로 인해 가격이 상승하였으며, 우리나라의 상황으로 보면 유류세 인하의 효과로 휘발유가 더 많은 가격인하 효과를 보게 되면서 휘발유와 경유가격의 가격이 역전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국제적인 시세는 경유가 비싸나 고유가로 서민이 고통을 받자
정부가 유류세를 인하하였고 기존에 유류세 인하 혜택을 보고 있던
경유의 세금절감혜택이 휘발유에 비하여 적어 휘발유의 가격이
상대적으로 더 저렴해진 것이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