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
결막염의 경우 원인이 매우 다양합니다. 알레르기로 인한 것일 수도 있고, 온도 차이로 인해 나타나기도 하고, 급격히 강아지가 흥분할 경우에도 나타나기도 하지요.
이 중 알레르기 중 식이 알러지는 예방이 가능합니다. 사료 외 모든 간식이나 식이를 중단하고, 한 주에 한 가지씩 급이하면서 결막염이나 피부증상이 올라오는 지 확인하는 방법이지요. 물론, 동물병원에서 알러젠에 대한 항원검사를 받는 방법도 있으나 검사가 방대하고 비용 부담이 될 수 있기에 보통 해당 방법을 먼저 권유합니다.
다만, 식이 알러지를 모두 차단했음에도 불구하고 결막염 증상이 자꾸 재발한다면 다른 이유의 면역계 증상이거나, 집먼지 진드기 등 원천적으로 박멸이 어려운 이유일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엔 결막염을 완치 질환이 아닌 관리하는 질환으로 접근하셔야 합니다.
즉, 결막염이 심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상비약을 동물병원에서 처방받는 것입니다. 다만, 수의사 선생님의 사용지시에 맞춰 사용하셔야 결막염 관리 목적을 잘 달성할 수 있으니, 고질적인 강아지 결막염으로 고통받으신다면 주치 수의사 선생님께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