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XO(미사용 트랜젝션 출력)라는 것은 비트코인의 잔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 트랜젝션에서 전송이 이루어지고 나면 남아 있는 잔고를 UTXO로 남기게 되는데요, 어떤 지갑 주소의 잔고를 계산하려고 하면 그 동안의 모든 거래 내역을 검토할 것이 아니라 UTXO만을 확인하여 내역을 표시해 주기만 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UTXO가 없다면 해당 지갑 주소의 모든 입출금 거래 내역을 매 번 계산해야 하겠지만 UTXO의 존재로 인해 각 거래가 이루어질 때마다 남은 비트코인이 얼마인지, UTXO 값만 확인하여 보여주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특이한 점은 이 UTXO의 경우 마치 액면가가 다른 지폐, 동전 등을 지갑에 넣고 있는 것과 비슷한 방식을 따른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면 1만원이라고 할 때 5천원 짜리 1개, 천원 짜리 3개, 500원 짜리 4개 를 지갑에 보관하듯 비트코인 지갑에 1BTC가 있다고 할 때 이것이 0.5BTC짜리 UTXO, 0.3BTC짜리 UTXO, 0.2BTC짜리 UTXO 등 3개의 UTXO로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이더리움 계정에서 1ETH를 그냥 1ETH의 잔고로 보는 것과 차이점이 있는 것입니다. 즉, 이더리움의 경우는 마치 은행계좌에 예금된 나의 잔고 정보를 보는 것과 같이 잔고가 관리된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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