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라미드에 미라는 부패가 되지 않거나 아누 느리게 진행된다고 알고있어요
안녕하세요
피라미드에 관심이 많습니다
피라미드에 죽은 동물 시체를 넣어 놓아도 부패가 되지 않거나 느리게 진행된다고 알고있어요
피라미는 어떤 비밀을 가졌기에 그럴 수 있는건가요?
구조상의 원리 때문인건가요?
자세히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사실이 아닙니다.
해당 내용은 탈수와 건조과정에 의한 것입니다.
우리가 생선을 말리는 것과 같은 과정입니다.
스탠퍼드 대학교의 피라미드 조사회는 해당내용에 대한 결과라 주장한 보비의 방법 그대로 쿠프의 대피라미드 안에서 실험에 착수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실험에서 파라오의 방에 놓아둔 음식물들이 원칙적으로 부패한다는 것을 발견했고 지질학자 찰스 가죠와 인류학자 스코트는 “43일 만에 꺼낸 달걀은 악취가 나고 썩어 있었다”라고 실험 결과를 적고 있습니다.
미라의 원리는 시체가 썪지 않도록 방부처리를 하는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습기가 있으면 미생물이 번식하여 시체가 부패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이집트는 매우 건조한 기후이기 때문에 습기를 제거하기 좋은 환경입니다.
시체의 수분이 마르게 되면 미생물이 번식할 수 없게 되고, 시체 부패를 줄일 수 있습니다.
피라미드 내부가 이러한 조건을 매우 잘 만족시킵니다.
안녕하세요. 이상현 과학전문가입니다.
저희가 음식으로 먹는 젓갈이나, 부패를막는 방법과 비슷합니다.
부패를 막기위해서는 부패균이 먹고 자랄 수 있는 산소나 물, 영양분을 차단하면 되는데,
미라의 장기는 소금과함께 항아리에 절여 부패를 방지하고,
미라의 몸체는 밀랍이나 유황을 발라 외부와 산소를 차단합니다.
또는 바짝말려 수분을 차단하기도 합니다.
이렇게하여 오랜기간 부패를 막을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