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 치료 전에 비행기 여행가능할까요?
엄마가 유방암 판정을 받았습니다. 기수는 수술해봐야 알거같다고 하시더군요.. 항암 치료 전에 모시고 제주도에 다녀오고싶은데 무리없을까요? 항암치료중에는 안되는 이유들을 많이 들어서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항암 치료를 받기 전 비행기 여행에 대해 걱정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유방암 진단 후 치료 계획이 확정되지 않은 시점에서 가까운 국내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데, 일반적으로 항암 치료 이전이라면 여행에 큰 무리가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몇 가지 고려할 점이 있습니다. 먼저, 의학적으로 환자의 현재 건강 상태가 여행을 감당할 수 있을 만큼 안정적인지 평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행 중 긴급 상황에 대비하여 가까운 병원의 위치를 파악해 두는 것도 좋겠습니다. 또한, 비행기 기압의 변화와 같은 환경적 요인이 환자에게 불편함을 줄 수 있으므로 필요에 따라 사전에 준비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 두시기 바랍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항암 치료를 시작하기 전에 비행기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는군요. 유방암은 초기, 중기, 말기 등 기수에 따라 치료 계획이 다를 수 있는데요. 항암 치료 전이라면 일반적으로 비행기 여행이 큰 무리는 아닐 수 있지만, 몇 가지를 염두에 두셔야 해요. 첫째, 환자분의 현재 건강 상태입니다. 체력이 충분하고 의사로부터 활동에 제약이 없다는 허락을 받았다면 여행은 가능할 수 있습니다. 둘째, 비행기 여행 중에는 기압 변화와 같은 환경적 요소가 있으니 이로 인해 불편함을 겪으실 수 있습니다. 특히, 항암 치료 전에 컨디션이 좋지 않다면 피로가 더 가중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해요. 마지막으로, 여행 중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실제 항암 치료가 시작되면 면역력이 약해질 수 있으므로 감염 위험 등을 피하기 위해 그때는 여행을 삼가시는 게 좋습니다. 엄마께서 기분 전환과 좋은 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평소 건강 상태를 잘 체크하고 여행 일정을 무리 없이 계획해보세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수술 전에는 몸 상태가 불안정할 수 있어 여행이 피로를 가중시킬 수 있고, 여행 중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항암치료 중에는 면역력이 약해져서 감염 위험이 높고, 여행으로 인한 체력 소모가 회복에 방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담당 의사와 상담 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