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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두꺼비124
훈훈한두꺼비12423.02.18

미국의 금리 인상으로 세계 경제가 영향을 받는 이유가 뭔가요?

작년부터 이어진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경제가 타격을 많이 받고 있다고 하는데 우리 경제에 타격이 심하다는 건 미국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서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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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황대웅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국이 금리를 올리게되면 자연스레 미국으로 자금이 쏠리는 현상이 나타나기에 이를 방어하기위해 한국도 같이 금리를 올리게 됩니다.

    또한 금리 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의 흐름을 파악 하셔야합니다. 예로 전쟁으로 인한 곡물 가격인상 가스인상 등이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윤식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국의 경우 세계에서 가장 큰 경제규모를 가진 나라이기 때문에 미국의 금리인상은 전세계 국가에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수출중심의 대외의존도 경제로 상대적으로 전세계 경제상황에 더욱 민감하게 작용합니다.


  • 안녕하세요. 정의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국의 금리 인상이 우리 경제에 타격을 준다는 것은 부분적으로 옳은 설명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오로지 의존도 문제만이 아니라 전 세계적인 금융시장과 경제 상황 등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먼저, 우리 경제가 미국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경우가 맞습니다. 미국은 우리나라에게 수출과 수입, 투자 등 다양한 측면에서 중요한 파트너이기 때문에 미국의 경제 상황이 우리 경제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미국의 금리 인상이 우리 경제에 타격을 준 이유는 미국의 금리 인상 자체 때문이라기보다는, 미국의 금리 인상이 글로벌 금융시장에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금리 인상은 미국의 경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지만, 이는 글로벌 경제에도 큰 파장을 일으키며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증가시킵니다.

    따라서 우리 경제 역시 금융시장의 변동성과 금리 상승으로부터 영향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에 추가로 우리 경제의 구조적인 문제, 즉 고용률과 소비 등이 미국의 금리 인상에 대한 우리 경제의 취약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우리 경제가 미국의 금리 인상으로부터 타격을 입는 것은 단순히 미국에 대한 의존도 문제뿐만 아니라, 글로벌 경제와 금융시장의 상황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 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국의 금리 인상이 한국을 비롯한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하는 복잡한 문제입니다. 미국은 세계 경제의 주요 주체이지만 다른 국가에 대한 금리 정책의 영향은 무역 및 금융 통합 수준, 환율 역학 및 국내 경제 상황과 같은 다양한 요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한국의 경우 수출 지향적인 경제와 미국과의 상당한 교역 관계로 인해 미국 금리 변동에 취약할 수 있습니다. 미국 금리 상승은 미국 달러 강세로 이어져 한국 수출품의 가격을 인상하고 미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떨어뜨려 한국 수출업체에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또한 미국 금리 인상은 한국에서 자본을 끌어들여 통화 가치 하락과 금융 시장 변동성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 금리가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미국의 금리 인상이 미국의 경제성장률을 반영한다면 한국의 수출 수요를 높여 한국 경제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미국은 세계경제에서 중요한 요인이지만 미국 금리가 다른 나라에 미치는 영향은 다양한 요인에 의해 결정되며, 미국 금리 인상으로 인한 우리 경제의 피해 정도는 한국 의존도만으로 결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 연준의 금리인상 결정이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은 미국의 화폐인 달러가 바로 전 세계 무역의 기초가 되는 '기축통화'이기 때문입니다. 미 연준이 빠르게 금리인상을 하게 되면 달러강세가 발생하게되고 이로 인해서 '달러환율'이 상승하게 되면 각 국가들은 수입 원자재 가격의 상승으로 인해서 인플레이션 상승이라는 결과지를 받게 됩니다.

    예를 들어서 작년 한해 우리나라와 미국이 기준금리 격차가 역전되고 이 격차가 심화되면서 발생하게 되었던 문제점은 바로 '달러환율의 상승'이었습니다. 예를 들어서 1금융권에서 금리를 4.5%를 준다고하며, 2금융권에서 금리를 3.25%를 준다고 한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안전하고 금리를 높게 제시하는 1금융권인 미국으로 투자를 하기 위해서 2금융권 자금(한국)을 인출하여 1금융권의 자금(달러)로 환전하여 투자를 하게 됩니다. 즉 달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게 되면서 달러환율이 상승하게 됩니다.

    달러환율이 상승이 우리나라의 경제 즉 인플레이션 상승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되는 이유는 처음 말씀드린대로 '달러가 세계 교역의 기초인 기축통화'라는 점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경제성장의 70%가 외수시장이며 이 중에서 제품 생산을 위해서 소요되는 원자재의 경우는 거의 100% 수입에 의존을 하고 있는 상황인데, 수입을 위한 기축통화인 '달러환율'이 상승하게 된다는 것은 원유, 리튬이나 구리와 같은 원자재의 가격도 상승하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원자재들의 수입가격이 상승하게 되면 제조기업들의 생산원가가 상승하게 되면서 이는 곧 제품가격의 상승과 인플레이션의 상승으로 이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미국 연준의 금리 결정에 대해서 각 국가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이며, 이 결정에 따라서 자국의 금리인상 정도를 결정하여 달러환율의 상승에 의한 인플레이션 방어를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국은 세계최고의 경제 대국이면서 최고로 소비를 많이 하는 국가 입니다. 미국에서 소비 침체가 시작되고 경기가 안좋아진다면, 연쇄적으로 많은 나라들이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미국이 금리인상을 해서 소비를 위축시킨다는 것은 많은 국가들의 수출 경제에 악영향을 주게 됩니다.

    그리고 자산시장에도 악영향을 주게 됩니다. 미국의 금리 상승은 미국의 통화 달러에 대한 가치 상승이며, 최고의 안점 자산 중 하나인 미국 국채의 수익률 상승를 의미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자본은 미국으로 몰리게 되면서 경쟁력이 떨어지는 신흥국 들은 환율 하락으로 인한 화폐가치 하락 등의 문제를 겪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