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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상복과 상주 완장은 일제의 잔재인가요?

어느 유튜버가 삼성 일가가 흰색 상복을 입은 이유를 설명하면서, 검은색 상복 및 완장은 일제의 잔재라고 주장하더군요.

검은색 상복이 진짜 일제의 잔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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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고려에는 장례식에 검은옷을 입지 않았습니다.

      굴건제복이라고 하여서 상복을 입고 장례를 치렀습니다.

      하지만 현대 문명이 밀려 오면서 외국의 관습을 본받아서 검은옷을 입기 시작을 하였습니다.

      처음 천주교가 들어 오기 시작하면서 입기 시작하였고 검은옷이 장레식복이 된것에는 검은것은 죽음.무.없음을 뜻한다고 합니다.

      그 외 상복에 완장을 차는것은 일제시대의 잔재로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삼베완장이나 무명완장을 차고 검정줄을 1개 또는 2개 치기도 하는데 일제시대의 장례문화이며 우리나라의 장례문화와는 거리간 먼 상복복장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검은색 상복과 상주가 일제의 잔재인지 그 여부가 궁금하군요.

      고려서에는 장례식에 검은옷을 입지 않았습니다.

      굴건제복이라고 하여서 상복을 입고 장례를 치렀습니다.

      일제의 잔재이기보다는

      현대에 들어서면서 외국 문화의 영향을 받아 검은 옷을 입기 시작을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천주교가 들어 오기 시작하면서 입기 시작하였고

      검은 옷이 장례식 복장이 된 것에는 검은색은 죽음, 무, 없음을 상징합니다.

      그리고 상복에 완장을 차는 것은 일제시대의 잔재로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삼베완장이나 무명완장을 차고 검정줄을 1개 또는 2개 치기도 하는데 일제시대의 장례문화이며 우리나라의 장례문화와는 거리간 먼 상복복장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삼베 수의와 상주의 팔 완장이

      우리 전통 장례 문화로 알고 계시는

      분이 많은데, 이런 풍습은 우리 문화가 아니라 일제가 남긴 잔재라고 합니다.

      망자에게 입히는 삼베 수의 유족 완장과 리본과 국화로 치장한 영정, 우리 장례 문화로 이어져 온 이런 모습은 사실상

      일제의 잔재입니다.

      한국 전통 장례법이 일본식으로 바뀐 건 1934년 11월 10일, 조선총독부가

      '의례준칙'을 발표하면서 부터입니다.

      유족이 다는 검은 리본과 완장도

      조선총독부 의례준칙에 따른 겁니다.

      의례준칙에는 전통 상복인 굴건제복을 생략하고 두루마기와 두건을 입도록

      하고, 왼쪽 가슴에는 나비 모양의

      검은 리본을 달게 했습니다.

      -출처: ktv국민방송

    • 안녕하세요. 김태호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검은 상복과 상주 완장은 일제의 잔재 중 하나입니다.

      검은 상복은 일제 강점기에 일본인들이 입던 스타일의 상복을 강요받은 것으로, 이후 국내에서 일어난 항일운동 등에서 일본의 식민지적 인신매매를 상징하는 것으로 여겨지게 되었습니다. 이후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는 국내 군대의 정식 복장으로 검은 상복 대신 다른 복장을 채택하였습니다.

      상주 완장은 일제 강점기에 일본이 식민지 지배하에 놓인 국가에서 일본인들의 지배적 지위를 나타내기 위해 도입한 것으로, 한국인들은 이를 착용하지 않으면 일본인들과 같은 식당이나 놀이공원 등에 출입할 수 없었습니다. 이후 광복 이후에는 상주 완장 착용이 금지되었고, 지금은 국가 지정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보존되고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일제 의례준칙에 혼례, 상례 제례의 내용과 절차를 간소화했고, 장례 문화에 있어 백의 민족문화 대힌 검은 상복과 삼베 완장을 착용하도록 했습니다.

      이는 일제가 우리 민족의 문화를 말살하려했던 방법 중 하나 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동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검은 상복과 상주 완장은 일제 강점기(1910년대~1945년)에 일본인들이 입었던 전통적인 복장으로, 일제의 잔재가 아닙니다.

      하지만, 일제 강점기 동안에는 일본의 군사적 지배력을 상징하는 일본인들이 검은 상복을 입었고, 한국인들은 일본인들과의 구분을 위해 그와는 다른 전통적인 복식을 입었기 때문에, 일제의 지배와 관련하여 부정적으로 인식될 수 있습니다.

      또한, 상주 완장 역시 일본의 영향을 받았지만, 상주 완장 자체는 조선시대부터 존재하던 전통적인 의상이며, 현재도 한국의 전통문화의 하나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검은 상복과 상주 완장은 일제의 잔재가 아니며, 이들은 각각 전통과 역사적인 문맥에서 이해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