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오늘내일하는 상황에서는 빨리 돌아가시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는 것이 나을까요?

질문이 너무 극단적인데,

직장 동료의 아버님이 병원에 입원하셨고,

돌아가면서 간병하고 있다고 합니다.

직장에서 폰을 스피커로 설정해서,

언제든지 긴급한 상황으로 전화오길 기다리면서, 조퇴하고 병원으로 달려갈려고 합니다.

그런 긴장감때문에 업무에 집중도 못하고, 피로감에 시달리는지,

나와 다른 직원들에게 넋두리를 늘어놓더군요,

[ 차라리 빨리 돌아가시는 것이 마음이 편하다 ]

나와 다른 직원들은 이렇게 대꾸했어요.

[ 그런 일이 발생하면 안되죠..!!!]

9개의 답변이 있어요!

  • 빨리 돌아가시는 게 낫다는 말은 고통 속에 있는 가족을 지켜보는 무력감과 극심한 피로에서 비롯된 감정일 수 있습니다.

    않이 힘드시겠어요 라고 공감하는 태도가 위로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감정의 옳고 그름보다는 버텨내는 사랑의 고통을 이해하려는 자세가 중요하죠.

  • 글쎄요?? 지켜보는 입장에서는 그런 말은 할수있지만생명은 마음데로 할수없는거죠~~ 살 권리가 있잖아요~~ 한번 가면 영영 오지못하잖아요~~~

  • 결국은 사람은 태어난 이상 정말 악행을 저지르지 않은 한 살 권리는 있다고 봅니다. 차라리 빨리 돌아가시는 게 편하다 한 건 진짜 결국 어떻게 해도 가망이 없고 더 이상 간호해봤자 돈만 날아가니 파산해도 좋을 게 없으니까 하는 말인 것 같네요 ㅠㅠ 심정은 이해가고 그도 그럴 것이 이런 일 때문에 결국 간병 살인도 일어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결국은 끝까지 숨이 붙어있다면 어떻게든 간호해줘야죠.

  • 사람의 생명은 하늘의 뜻입니다.임종을 바라보더라도 살아계시는 동안은 끝까지 간호를 해야합니다.그러다가도 갑자기 회되는경우도 보았고 내일 불로장생하는 신약이 나올수도있습니다.

  • 지금과 만약 그아버님이 호전의 가능성이 없음에도 연명치료로 고통을 받고있는 부분으로 마음이 아파 차라리 편히 쉬게 해드리는게 낫지 않나하고 생각할수는 있겠지만 단순히 업무 집중을 못하고 번거로움을 이유로 빨리 돌아가시는게 마음이 편하다하는것은 보기에따라서 욕을 하고싶어질수도있을것 같은 모양새인것은 사실입니다.

    어렵네요.

  • 부모님 입장에서는 자식들 고생하는 것이 안쓰러워 빨리 죽는것이 낫다고 생각하고 자식들 입장에서는 조금이라도 더 사시는 것이 인지상정이 아닐까 합니다.

  • 부모가 병중으로 고통받는 상황에서 간병이 힘들다고, 자신의 회사일이 어렵다고, 직장에서 대놓고 차라리 돌아가셨으면 좋겠다는 말은 극단의 표현입니다. 어떻게 하든지 부모님을돌아가시는 날까지 극진히 모셔야 합니다.

  •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어느 상황에 놓여 있는지에 따라서 다를것 같습니다만, 오랜 병에는 효자 없다고 오랜 병간호로 인해 지친 사람이라면 그렇게 마음먹는 사람도 있습니다

  • 뭐 그 분의 마음은 모르지 않을까요 직접 경험해보지 않고는 이렇다 저렇다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분의 상황을 직접 겪어보는거 아니고서는 제 3자가 이러쿵 저러쿵 생각할 문제는 아니라고 봐서요

    너무 힘드니까 그렇게 말씀을 하신거라고 보여지고 그냥 힘내라고 토닥 거려 주시면 될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