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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용있는불독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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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스왑은 각국 중앙은행 사이에 체결하는 것 아닌가요? 한은과 국민연금 사이에 맺는 것이 가능한가요?

통화스왑은 각 나라 중앙은행 사이에 맺는 것이 아닌가요? 그런데 한국은행-기재부와 국민연금 사이에 통화스왑이 체결되었다는데 가능한 것인가요? 환율안정에 도움이 되는 것인지 실제 어떻게 작동하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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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국민연금과 같은 경우에는 환노출 상태로 투자를 하게 되고

      이에 보유한 달러와 한국은행에서 가지고 있는 원화 등을 스왑하는 것으로

      가능한 것이며 과거에도 그러한 경우가 상당하였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신동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네 가능합니다. 국민연금은 이번 거래를 통해 한은으로부터 달러를 조달해 해외투자에 수반되는 환율 변동 리스크를 완화하고 외화자금 관리의 효율화를 꾀할 수 있습니다. 외환당국 입장에서는 외환시장 불안정시 국민연금의 현물환 매입 수요를 흡수해 외환시장의 수급 불균형 완화를 도모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한국은행과 국민연금 사이에 체결한 통화스와프는 사실상 국민연금이 해외에 투자를 할 떄 환율 때문에 힘든 경우 한국은행의 달러를 빌려서 투자를 하겠다는 것이 핵심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즉, 통화스와프의 수요 주체는 '국민연금'이 되며, 사용의 목적은 '해외투자'입니다. 그렇기에 이는 전혀 외환시장의 안정과는 1도 관련이 없는 스와프 체결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 한은과 국민연금과의 통화스왑은 작년 9월에 맺어진 것으로 100억달러 한도내에서 외환스왑(FX스왑) 이 있었습니다.

      외환스왑거래는 1년 이하로 원화와 달러화를 교환하는 거래로 중간에 이자지급이 없다는 점에서 1년물 이상 통화스왑(CRS) 거래와는 다릅니다.

      국민연금공단과 한국은행이 14년 만에 100억달러 한도의 외환스와프 거래를 재개하기로 합의한 것은 국민연금은 필요할 때마다 해외투자에 쓸 달러를 한국은행에서 조달할 수 있게 되어 작년 ‘원-달러 환율 상승’ 국면에서 일부 진정 효과도 기대하여 체결한 것입니다.

      스왑으로 정부의 외국환평형기금을 포함해 한은이 보유중인 외환보유액과 국민연금이 갖고 있는 원화간 교환이 가능하게 되어 거래 체결시 일시적으로 외환보유액이 줄지만, 만기에 전액 환원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