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판소리는 왜 소설이면서 동시에 음악적 요소를 가지고 있나요?

국어 시간에 춘향전 같은 판소리계 소설을 배우는데, 이야기 구조인데도 창(노래)과 아니리(말)가 섞여 있다고 들었어요. 왜 이런 독특한 형식이 우리나라 고전문학에서 발전하게 됐는지 궁금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

    이야기에 운율이 섞인 것은 전세계에 존재합니다.

    오페라, 뮤지컬, 창극, 이누이트나 인디언 등이 전통적으로 역사를 전하는 방식도 기나긴 노래였죠.

    인간의 뇌는 박자와 음이 있는 노래를 밋밋한 줄글 보가 훨씬 더 잘 기억합니다. 학교에서도 역사나 수식을 노래로 가르치는 선생님이 종종 있죠?

    다시말해서 노래가 섞인 이야기라는 장르는 언제 어디서나 유행할 수 있고,한반도에도 물론 판소리 이전부터 그런 방식의.이야기는 많이 있었습니다. 그게 글로 기록되기 시작한게 조선시대 였던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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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판소리계 소설이 왜 음악적 요소를 지니고 있는지 질문하신 것으로 사료됩니다.

    우선 판소리계 소설은 공연물이던 판소리가 문헌(책)으로 정착된 것이라고 알고 계신다면 이해가 쉬워질 것 같습니다.

    판소리는 조선 후기에 출연한 공연 예술로 길거리에서 연행되는 것을 목적으로 했습니다. 또한 판소리가 점차 흥행하게 되자 판소리를 소설로 정착시켜 판소리계 소설이 출현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공연물이었던 판소리의 특징이 판소리계 소설에 남아 있게 되어 음악적 요소가 소설에서도 발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