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이렇게 혈뇨? 혈변? 뭔지 모르겠네요
금요일부터 힘없이 숨숨집서 자더니 토요일에 엉덩이부근에서 가슴전까지 만지면 끙끙거리고 침을 흘려서 병원다녀왔는데 건강상이상은 없어보인다고 하셨어서 안심했는데 병원다녀오고 오줌이랑 가래같은 진한흰색을 이불에 실수하고 그랬습니다 그리고 토요일은 그렇게 아무것도 먹지않고 숨숨집에 숨어서 자기만했고 일요일 오늘에서야 밥안머고 물만 저녁 7시 8시 이렇게 두번 마시고 그러는사이 몸을보니 피가 뭍어있었고 다 말라있더군요 거기다 바닥에 2방울정도 피섞인 오줌?같이 있더군요 그사이 화장실서 소변도보고 왔습니다 소변에는 별다른 피색은 안보였습니다 화요일까지 상태보고 다시 병원에 가보려는데 어떨까요? 저희냥이가 약은 기겁하고 안먹어서 지금 약도 못먹이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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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죄송하지만 카테고리중에서 반려동물 카테고리가 따로 있습니다.
의료 카테고리는 의사들이 활동하는 카테고리로 고양이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이 질문은 반려동물 게시판에 올리셔야 수의사 선생님들이 더 정확하게 대답 해 주시지 않을까 합니다.
여긴 의사들이 대답하는 게시판이라서요
최대한 답변 드리자면 고양이가 최근 며칠 동안 식욕이 없고 숨숨집에만 있으면서, 침 흘림, 배 부위 만졌을 때의 통증 반응, 가래 같은 분비물, 그리고 피 섞인 듯한 배출물이 있었다면 몸 어딘가에 염증이나 출혈, 혹은 비뇨기계(방광, 요도) 또는 생식기계(특히 암컷인 경우 자궁 질환 포함)의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말라붙은 피와 핏방울, 그리고 소변 실수는 요로계 감염, 방광염, 결석, 또는 드물게는 자궁축농증 같은 질환의 신호일 수 있어요. 현재 소변에서는 큰 이상이 안 보였다 해도, 병변은 간헐적일 수 있고, 시간이 지나면서 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화요일까지 상태를 지켜보는 것은 조금 위험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는 아픈 걸 잘 숨기는 동물이기 때문에, 이미 이 정도로 이상 반응이 있다면 가능한 월요일 오전에 바로 병원을 재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약을 먹이기 힘든 경우에는 병원에서 주사 치료나 수액 등 다른 방법을 통해 치료받을 수 있으니 너무 걱정 마세요. 상태가 악화되기 전에 빠르게 진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